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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늘 멤버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웃음). 연습하다 분위기가 처질 때 옆에서 다시 에너지를 낼 수 있게 해주는, 약간의 버팀목 같은 멤버이고 싶어요.
프라다의 아이코닉한 위스테리아 셰이드에서 영감을 얻은 연보랏빛 프라다 유니버스에 튜이드 지아가 처음 발을 들인 순간. 지아만의 자유로운 시선과 매력, 자신만의 애티튜드로 라벤더빛 공간을 사로잡는다, 프라다 립 밤, U003 위스테리아와 함께! 블랙 리나일론 원피스와 화이트 이너 웨어 톱, 헤어핀은 모두 Prada. 슈즈와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새로운 환경에도 빨리 적응하는 편이라고요
네. 원래 적응이 빠른 편이라 낯선 사람과도 금방 친해져요. 멤버들과 데뷔 준비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어요. 같이 연습하고 촬영하면서 서로 성격이나 좋아하는 것도 하나씩 알아가고 있어요.
이번 무대에서 꼭 눈여겨봐 줬으면 하는 부분은
‘튜이드(Tune the Tide; 흐름을 조율하다)’라는 이름처럼 무대 흐름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어요. 저희 곡은 각자의 호흡이 중요해서, 한 명이 돋보이는 파트에도 다른 멤버들의 합이 잘 맞아야 하거든요. 우리답게 무대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무대 위 표정이나 동작을 어떻게 만들어가나요
먼저 곡의 분위기를 파악해요. 이 곡을 어떤 바이브로 표현하고 싶은지 생각하고, 그 다음에 표정이나 동작을 연구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노래를 많이 들어요.
첫 공연 뒤 튜이드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어떤 이유였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무대를 즐기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봐 주면 좋을 것 같아요. 멤버들의 호흡도 그렇고, 무대를 위해 우리가 얼마나 진심인지 알아주면 정말 좋겠어요.
멤버들과 지내면서 처음 알게 된 자신의 모습도 있나요
원래 사람 챙기는 걸 좋아하고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멤버들과 지내면서 저도 누군가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저만 멤버들을 도와주는 게 아니라 멤버들도 저를 도와주니까요. ‘의지하는 방법’을 새롭게 배운 것 같아요.
<튜이드>라는 자서전을 만든다면 첫 페이지에 어떤 문장을 쓰고 싶나요
‘정답은 없다.’ 우리가 놀이터처럼 자유롭고 정답이 없는 팀이었으면 좋겠어요. 일곱 명의 매력이 모두 다르고, 각자 자기 방식대로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는 팀. 팬들도 부담 없이 다가와 저희와 함께 노는 것처럼 느꼈으면 해요.
사키
일본을 떠나 한국에서 지낸 지 3년 됐다고 들었어요. 새로 생긴 습관이 있을까요
숙소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부모님 없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많아졌어요. 예전보다 주변을 직접 정리하고 깔끔하게 유지하려는 습관이 생겼어요(웃음).
같은 옐로 배경에서 담아낸 사키의 더블 포트레이트. 한쪽은 무심하지만 시크하게, 한쪽은 장난스럽게. 서로 다른 뉘앙스가 만드는 뜻밖의 조화가 튜이드만의 매력일지도. 프라다 리빌 메쉬 쿠션 파운데이션을 얼굴 중심부터 최대한 얇게 발라 피부 본연의 결을 살린 뒤, 프라다 립 밤, U002 바나나 옐로우를 입술은 물론 눈밑 애플 존부터 양볼까지 넓게 두드려 발라 시어하게 빛나는 코럴빛으로 물들인다. 사용 제품은 모두 Prada Beauty.
멤버들과 있을 때 자주 하는 말은
“우리 할 수 있다!” “한 번 더 해보자!”는 말을 많이 해요.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순간에 자연스럽게 그런 말을 하게 되더라고요.
데뷔 앨범 <TUNE & PLAY> 전곡 퍼포먼스를 발매 전 ‘튜이드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플레이그라운드(TUIDE EXCLUSICE PREVIEW PLAYGROUND)’에서 먼저 보여줄 예정입니다(데뷔 후 첫 공연을 위해 한창 연습 중인 시점에 인터뷰를 진행했다). 객석에서 느끼고 싶은 반응은
우리만의 에너지를 먼저 느껴 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노래를 듣자마자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여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춤을 좋아했나요
맞아요. 늘 몸을 움직이는 걸 좋아해 왔어요. 유년 시절부터 발레를 했고, 다른 춤도 배우고 싶어 관심이 넓어졌죠. 12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춤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서로를 끌어당기고 밀어내다 웃음이 터져버리는 사키와 서희의 작은 소동! 익숙한 것에 유쾌한 트위스트를 더하는 프라다 뷰티의 ‘바나나 밤’과도 닮은 두 소녀. 사키가 입은 옐로 원피스는 Prada. 삭스와 슈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서희가 입은 스트라이프 톱과 스니커즈는 모두 Prada. 벌룬 스커트는 Le Fame.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음악을 놓고 싶지 않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게 가장 좋아요. 기분이 좋을 때 들으면 더 신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싶을 때는 음악 안에서 쉬어 갈 수 있죠.
언젠가 일본에서 튜이드 공연을 한다면 누구를 초대하고 싶을까요
부모님과 저를 계속 응원해 준 지인들이요. 특히 캐스팅을 도와준 댄스 학원 선생님도 꼭 초대하고 싶어요.
<튜이드>라는 자서전을 만든다면 첫 페이지에 어떤 문장을 쓰고 싶나요
‘멀게만 보였던 꿈에 하나씩 다가가고 있다’는 저의 감상을 기록하고 싶어요. 예전에는 데뷔가 멀리 있는 꿈처럼 느껴졌어요. 그런데 한 계단씩 올라가다 보니 어느새 가까워지고 있더라고요. 앞으로도 쭉 나아가고 싶어요.
서희
데뷔 앨범 발매 전 프리뷰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요
걱정도 컸지만 저는 더 좋았어요. ‘진짜 튜이드를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저희는 음악과 퍼포먼스에 자부심이 있고, 거기서 자신감을 얻는 팀이에요. 걱정보다 기대가 더 커요.
언제부터 무대를 꿈꾸게 됐나요
유년 시절부터 남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했어요. ‘무대에 서고 싶다’고 결심했다기보다 ‘내가 무대에 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를 차츰 체감한 편이에요. 어릴 때 무용을 하면서 콩쿠르 같은 무대에 섰는데, 긴장하면서도 그 순간이 짜릿했어요.
좋은 가수는 어떤 사람일까요
대중이 다시 찾게 만드는 가수요. 문득 생각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생각이 난 다음 결국 직접 찾아서 음악을 다시 듣게 되는 아티스트가 있잖아요.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가수로 남고 싶어요.
팀 내 맏언니로서 멤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면
서로에게 솔직해지는 거죠. 항상 서로 좋은 말만 할 수는 없어요. 때로는 서운한 게 있으면 그것도 이야기하고 풀어야 관계가 단단해져요. 그게 튜이드로서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바나나 밤’이 입술에 닿는 순간, 서희의 표정에 장난기가 번져 나간다. 골드 마이크로 펄 입자를 만나 더욱 싱그럽게 빛나는 코럴빛의 양볼과 입술에 시선 집중. 틀에 박힌 예쁜 표정으로는 결코 담아낼 수 없는 서희만의 매력이 차곡차곡 쌓인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 일곱 명이 함께 외치는 구호가 있나요
저희끼리 “Tune the Tide, TUIDE!”라고 외치곤 해요. 힘이 필요하거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싶을 때 우리만의 구호를 외치는데, 그러고 나면 일곱 명의 마음이 한데 모이는 것 같아요.
<튜이드>라는 자서전을 만든다면 첫 페이지에 어떤 문장을 쓰고 싶나요
“We got one, me & my girls. Might be kind of new.” 수록곡 ‘GRLS’의 첫 가사예요. ‘서로 다른 일곱 명이 모여 하나의 팀이 됐고, 우리만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보겠다’는 뜻으로 튜이드의 시작과 잘 어울리는 문장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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