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10주년' 넷플릭스 코리아가 2026 부산국제영화제에 내놓는 작품 5
10월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넷플릭스 작품 5편이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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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10주년을 맞은 넷플릭스 코리아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작품 다섯 편을 내놓습니다. 한국 영화와 시리즈가 셋, 해외 애니메이션 영화가 둘입니다. 특히 올 초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코리아'에서 "자본 투자를 넘어, 한국 엔터테인먼트 생태계에서 함께 성장한 넷플릭스의 당연한 도리"라며 지속적 투자를 약속한 만큼, 변함없이 알찬 한국 콘텐츠 라인업이 눈에 띄는군요
영화 <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 8년 만의 신작 <가능한 사랑>과 미국 영화 <레이 건>은 '아이콘' 섹션에 초청됐습니다.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인데요. 먼저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등장합니다. 이들이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죠. 이미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64회 뉴욕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제99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죠.
영화 <레이 건>
애니메이션 영화 <레이 건>은 1939년을 배경으로 한 대체 미래의 거대 도시 메트로피아에서 사설탐정 레이먼드 건(샘 록웰)이 세계적인 팝스타 비너스 노바(스칼렛 요한슨)를 둘러싼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룹니다.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심슨 가족> 등을 연출한 브래드 버드 감독의 신작이에요. 특유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풍성한 액션이 관전 포인트가 될 기대작입니다.
넷플릭스 <꿀알바>
오리지널 시리즈 <꿀알바>와 <푸른길>은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됐습니다. 영화의 확장된 흐름과 가치를 포괄하며, 올해의 최신 드라마 시리즈 기대작을 상영하는 부문이죠. 여기서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꿀알바'만을 소개하는 이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해요. 청년 혁준(이재욱)이 어떤 공포를 마주할지 알 수 없는 지옥의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드라마는 시작됩니다. 고민시, 김민하, 이희준도 출연하는 이 작품은 신선한 설정이 가미된 현실밀착형 미스터리 호러로 주목받는 중입니다.
넷플릭스 <푸른길>
<푸른길>은 사지가 뒤틀린 시체, 의문의 메시지, 국경을 넘어 반복되는 끔찍한 살인사건을 쫓는 두 형사가 주인공입니다. 손석구가 한국 형사를, 나가야마 에이타가 일본 형사를 맡으며 화제가 된 작품이에요. 넷플릭스에서 <D.P.> 시리즈를 전 세계적으로 흥행시킨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영화 <우리, 파도처럼>
세계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조망하는 '월드 시네마' 섹션에는 프랑스 영화 <우리, 파도처럼>이 초청됐습니다. 이 작품은 앞서 제6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개막작이자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Discovery) 부문에 뽑혔는데요. 극 중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수줍음 많은 십 대 소년 'AJ(윌 샤프)'와 서핑이 삶의 전부인 '크리스틴(스테파니 슈)'이 만나 서로에게 깊이 빠져들어요. 둘은 서핑과 바다에 대한 열정을 나누며 사랑을 키워가지만, 크리스틴에게 갑작스러운 병마가 찾아오면서 예상치 못한 시련에 맞닥뜨립니다.
한편 넷플릭스는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신인 영화인과 예비 크리에이터, 제작 전문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아시아(Creative Asia)'를 엽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10월 10일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개최되니, 차세대 창작자들은 참고하세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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