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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 마카오가 10주년을 보내는 낭만적인 방법

올해 마카오에 간다면 10주년을 맞이한 파리지앵 마카오를 놓치지 마세요. 가장 화려하고 특별한 마카오 여행이 될 테니까요.

프로필 by 김현진 2026.08.31
파리지앵 마카오 로비에 조성된 어린 왕자 테마 공간.

파리지앵 마카오 로비에 조성된 어린 왕자 테마 공간.

동화 같은 여행을 상상했다면 환상적인 곳을 소개합니다. 그곳은 바로 파리지앵 마카오(The Parisian Macao). 코타이 스트립에 위치한 이곳은 파리의 낭만과 화려한 테마 조성으로 정평이 나 있죠. 2016년부터 2026년까지 많은 방문객에게 추억을 남겨온 이곳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올해 열 살이 된 파리지엥 마카오 리조트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기로 결심한 것 같았습니다. 리조트 곳곳을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테마로 단장하고, 유명 셰프의 미식 테이블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화려한 야경 드론 쇼도 준비했죠. 직접 머물며 하나씩 경험해 보니, 단순히 기념 이벤트를 구경하는 것보다 호텔 전체를 여행하듯 즐기는 재미가 더 컸습니다. 올해 휴가를 마카오로 떠난다면, 파리지앵 마카오의 10주년을 함께 경험해 보세요.



어린 왕자를 따라 리조트를 여행하는 법

‘어린 왕자와 함께하는 인터스텔라 드림’ 테마.

‘어린 왕자와 함께하는 인터스텔라 드림’ 테마.

동심으로 단장한 리조트의 첫 번째 선물은 ‘어린 왕자와 함께하는 인터스텔라 드림’입니다. 1층 로비는 물론, 파리지앵 마카오의 랜드마크인 에펠탑까지. 리조트 곳곳에 마련된 어린 왕자 스팟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직접 스팟을 따라 이동해보니 평소라면 무심코 지나쳤을 리조트의 공간들을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컸습니다. 샌즈 차이나에서 준비한 샌즈 라이프스타일(Sands Lifestyle) 앱의 도움을 받는다면, 넓은 리조트의 지도를 보며 스팟을 찾기도 한결 편할 거예요. 특히 가족 친화적인 파미유 룸(Famille Room)은 어린 왕자 어메니티가 제공되는 객실인데요. 투숙만으로도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파리지앵 마카오가 마련한 작은 우주여행을 마치면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굿즈인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블라인드 박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커튼을 열면 시작되는 마카오의 밤

에펠탑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샴페인 스위트 룸(Champagne Suite).

에펠탑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샴페인 스위트 룸(Champagne Suite).

파리지앵 마카오에는 약 2,50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따뜻한 화이트 톤의 석조 마감과 프랑스 파리의 감성이 녹아든 객실은 10주년 이벤트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커튼을 열면 리조트의 랜드마크인 에펠탑과 프랑스풍 정원 ‘르 자르댕(Le Jardin)’을 내려다보기 좋거든요.

가족 친화적인 파미유 룸(Famille Room).

가족 친화적인 파미유 룸(Famille Room).

파리지앵 마카오의 개관 10주년 기념 드론 쇼.

파리지앵 마카오의 개관 10주년 기념 드론 쇼.

낮에도 충분히 근사했던 풍경은 밤이 되자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더군요. 직접 객실에서 바라보니 이곳이야말로 드론 쇼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명당처럼 느껴졌죠.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커다란 창 앞에 앉아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불빛을 바라보는 경험 자체가 꽤 특별했습니다. 큰 창 너머로 펼쳐지는 파리의 아이코닉한 풍경과 화려한 드론 쇼가 겹쳐지는 순간만큼은 마카오가 아니라 정말 다른 도시로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렉 타오 셰프가 차린 특별한 저녁

르 크리스탈 파리지앵(Le Cristal Parisian).

르 크리스탈 파리지앵(Le Cristal Parisian).

주말에 리조트를 방문한다면 미식으로 즐기는 10주년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세계적인 셰프들이 함께하는 특별 다이닝 이벤트 ‘셀러브리티 셰프 테이블’이 진행되기 때문이죠.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의 그렉 타오(Greg Tao) 셰프가 선사하는 미식을 경험했는데요. 중식의 풍미를 더한 클래식 프렌치 코스가 익숙한 프렌치 요리와는 또 다른 인상을 남겼어요.


두 요리 문화가 한 테이블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 자체가 이번 여행에서 기억에 남은 순간 중 하나였죠. 10주년을 위해 특별히 조성된 다이닝 공간인 르 크리스탈 파리지앵(Le Cristal Parisian)은 미식을 즐기는 분위기까지 완성해 줍니다. 음식뿐 아니라 공간과 서비스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지니, 식사 시간마저 여행의 일정처럼 느껴졌고요.

레드와인 포치드 페어를 곁들인 푸아그라 무스 에피타이저. 메인 디시인 참숯 와규 구이와 버터에 졸인 감자. 말차 퐁당을 곁들인 오팔리스 가나슈 디저트.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파리지앵 마카오에 머물러 보니 이곳의 장점은 단순히 파리를 닮은 화려한 호텔이라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야경부터 어린 왕자를 따라 리조트 곳곳을 걷는 시간과 특별한 저녁 식사까지 호텔 안에서 하루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죠.


그런 점에서 마카오 여행에서 관광지를 바쁘게 돌아다니기보다 한곳에 머물며 객실과 미식, 볼거리까지 함께 누리는 여행을 좋아한다면 파리지앵 마카오가 특히 잘 맞을 거예요. 가족과 함께라면 어린 왕자의 동심을, 연인과 함께라면 파리지앵 마카오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요.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0주년을 맞은 지금의 파리지앵 마카오를 선택할 이유는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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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김현진
  • 사진 COURTESY OF PARISIAN MA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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