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카리나처럼 바람막이 걸치고 가을 바람 맞으세요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바람막이 차례입니다. 카리나부터 김나영까지, 지금 따라 입기 좋은 가을 바람막이 스타일링.

프로필 by 송소형 2026.08.29
@katarinabl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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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요즘, 드디어 바람막이가 제 실력을 발휘할 때입니다. 한낮에는 가볍게 걸치기 좋고, 서늘해진 저녁 바람은 든든하게 막아주죠. 초가을 변덕스러운 날씨를 이토록 영리하고 쿨하게 넘나드는 아우터가 또 있을까요? 핏과 컬러에 따라 무드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바람막이의 매력. 이번 시즌 가장 멋스럽게 즐기는 네 가지 스타일링을 확인해 보세요.

@katarinabl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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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가 과감하다면, 나머지는 연출을 낮추세요

@nayoungk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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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은 티얼 컬러 바람막이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네요. 여기에 블랙 쇼츠와 스니커즈를 매치해 아우터의 시크하고 스포티한 에너지를 가감없이 드러냈죠. 존재감 있는 바람막이와 가벼운 하의가 만나 룩 전체에도 깔끔한 균형이 생겼고요. 눈에 띄는 아이템일수록 주변을 복잡하게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의 포인트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나머지는 조금 무심하게 두는 편이 더 멋스러우니까요.



볼륨감 있는 핏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im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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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막이를 입을 때만큼은 조금 과감해져도 괜찮습니다. 에스파 윈터는 톤 다운된 로즈 컬러의 오버사이즈 바람막이를 선택했는데요. 컬러는 차분하게 다듬고 실루엣은 넉넉하게 가져가니, 편안하면서도 힙한 무드가 자연스럽게 살아났어요. 딱 맞는 핏에서 느끼기 어려운 느긋한 여유가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담겨 있는 셈이죠. 사이즈를 한 단계 키우는 것으로도 바람막이가 가진 분위기는 한층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sooyoungcho

@sooyoungcho

@sooyoung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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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막이 하나 입었다고 해서 룩까지 운동복일 필요는 없죠. 수영은 옐로 바람막이에 블랙 카프리 팬츠와 플랫 슈즈를 매치했어요. 바람막이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트랙 팬츠나 스니커즈 대신, 조금 의외의 조합을 택한 것인데요. 스포츠웨어를 넘어 의외의 일상복과도 기분 좋게 어우러지는 만능 아이템. 바람막이의 고정된 공식보다 자신이 원하는 룩의 방향을 먼저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청바지를 만나는 순간, 아주 완벽한 일상이 됩니다

@somsomi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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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막이를 가장 친숙하게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오래된 청바지입니다. 전소미는 화이트와 블랙이 대비되는 바람막이에 클래식한 청바지를 매치했어요. 경쾌한 아우터와 빈티지한 데님이 만나니 서로의 강한 인상은 누그러지고, 룩에는 여유가 생겼는데요. 너무 운동복 같지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꾸민 느낌도 없죠. 그 사이의 편안한 균형이 이 조합의 묘미. 매일 아침 고민 없이 꺼내 입게 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이처럼 바람막이를 가볍게 걸쳤을 뿐인데 룩의 방향이 달라지고, 예상하지 못한 아이템을 만나는 순간 또 다른 모습이 드러나는데요. 이번 가을에는 바람막이를 정답이 정해진 아이템으로 여기지 마세요. 데일리 룩에 따라 역할을 바꿔보는 것도 꽤 재미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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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문수진
  •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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