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김유정 시대극, 이번엔 총독부 잡입한 밀정이다
김유정이 '100일의 거짓말'을 통해 193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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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조선총독부에 위장 잠입한 밀정으로 변신합니다.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28일, 주인공 이가경(김유정)의 아슬아슬한 첫 임무를 엿볼 수 있는 잠입 포스터를 공개했어요. 이 작품은 1932년 경성을 배경으로, 밀정으로 거듭난 소매치기 이가경과 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 김태웅(박진영)의 첩보 로맨스를 그립니다.
<100일의 거짓말> 포스터
포스터 속 이가경의 눈빛에는 팽팽한 긴장감과 비장한 결의가 서려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행을 꿈꾸던 소녀, 조선총독부로 잠입하다'라는 문구는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죠. 인물 설정을 살펴보면 더욱 흥미로워요. 본래 소매치기였던 이가경은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있었는데요. 그런 와중에 항일 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김현주)의 제안을 받고 밀정이 돼 총독부에 잠입하게 된 설정이거든요. 가짜 신분으로 위장 취업한 그에게 향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집니다.
<100일의 거짓말> 스틸컷
<100일의 거짓말> 스틸컷
이번 포스터에 앞서 주요 캐릭터들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는 스틸컷도 베일을 벗었습니다. 삼엄한 경찰들의 어깨 너머로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이는 이가경과 이제 막 경성역에 발을 들이는 김태웅의 모습이 눈길을 끌죠.
10여 년 만에 조국으로 돌아와 조선의 독립과 개인적인 복수를 다짐하는 유소란의 결연한 표정도 돋보여요. 그런가 하면 조력자이자 동반자인 유필립(이무생)과 유소란이 마주한 모습도 포착됐네요. 악역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진선규의 모습도 보입니다. 극 중 신임 정무총감이자 조선총독부 2인자인 사토 신이치를 연기하는 진선규는 출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야망가의 면모를 표현할 예정입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tvN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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