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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의 신스틸러 음문석, 알고 보니 콘셉트 장인

영화 '호프'의 양배 어디 갔어? 음문석이 '콘셉트 장인'인 이유.

프로필 by 전혜진 2026.08.19

배우 음문석이 패션 매거진 <엘르> 9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당신이 몰랐던 음문석’을 주제로, 영화 <호프>의 양배라는 강렬한 캐릭터 뒤에 가려져 있던 음문석의 또 다른 얼굴을 포착했다. 댄서 출신다운 유연한 움직임부터 패셔너블하고 남성적인 매력까지, 음문석은 콘셉트를 제대로 소화하며 완성도 높은 화보컷을 만들어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음문석은 <호프>의 양배로 그를 마주한 사람들이 “저렇게 잘생긴 배우였다고?”라는 반응을 보인다고 전하자, 그는 “양배와 비교한다면 그 누가 연기했어도 잘생겼다는 소리를 들었을 거다. 개인적으로 저는 ‘볼매’라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음문석은 배우에 앞서 댄서이자 가수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3년 <댄싱9>에서 크럼핑을 선보이던 때부터 지금까지, 배우의 길에 이르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는지 묻자 그는 “그저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어떤 일을 하든 전제조건은 단 하나였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 처음에는 그게 춤이었고, 춤추다가 노래를 하게 됐고, 노래하다가 예능을 하게 되고, 그러다 연기에 이르렀다”라고 전했다.



그간 드라마 <열혈사제>, <모범택시3>, 영화 <범죄도시2> 등을 통해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그는 자신의 과거와 미래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20대부터 항상 해온 얘기가 있다. 누군가 내 목표에 관해 물으면 ‘모른다’고 했다. 내가 어디까지 갈지 몰라서 커트라인을 정해놓지 않았다고. 그러니 그냥 물 흘러가듯 내일 당장 내가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한다”라고 전한 그는 이어 “그 모습이 하루하루 담길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내가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걸어가다 보면 결국 하나씩 조립돼서 완성본이 나오지 않을까”라며 자신만의 단단한 태도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인생캐’가 된 양배에게 한마디를 건네달라는 질문에는 음문석다운 유쾌한 답변을 내놓았다. “아직 떠나보내지 못했다. 그러니 창고에 들어가 있으라고 할 거다. 언제든 열면 튀어나올 준비하고 있으라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상한 짓거리 하지 말고!”라면서 말이다.


음문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공식 웹사이트,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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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전혜진
  • 사진가 강혜원
  • 스타일리스트 김봉법
  • 헤어 스타일리스트 에녹
  •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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