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과 장도연이 '노브라' 추구하는 까닭
"여자가 태어나서 시원하게 살면 안 돼?" - 장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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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시원하게 살아요" 장재인과 화사의 소신
장재인
여성이라면 한 번쯤 브래지어 착용으로 인한 고충을 느낀 적이 있을 겁니다. 최근 가수 장재인은 '노브라'에 대해 "여자가 태어나서 시원하게 살면 안 되나? 시원시원하게 살자. 뭐 어떻냐"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백과 사이트에 적힌 자신의 프로필을 보던 중 '노브라 패션을 즐겨 입는다'는 문장을 발견하고 한 말이죠. 그는 일상은 물론 2024년 신곡 '엽서' 발매를 앞두고 공개한 흑백 콘셉트 화보에서도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차림으로 등장했습니다.
화사
마마무 화사도 과거 화제가 된 '노브라' 공항 패션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속옷을 (착용)하면 밥 먹을 때 속이 얹힌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면서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이기도 했지만, 비공식적인 자리부터 편안하게 다니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전했어요.
'노브라' 에피소드 들려준 장도연과 황정음
장도연
코미디언 장도연은 웹 예능 <살롱드립>에서 "집 앞에 가는데 이너(속옷)가 불편할 때가 많다"면서 종종 브래지어를 입지 않은 채 편하게 다니곤 했다며 관련 에피소드 하나를 꺼냈습니다. 그는 '노브라' 상태로 사람들이 많이 모인 한강에 갔고, 처음에는 '그러거나 말거나' 다녔다고 해요. 장도연은 "(행인이 말을 걸며) 알아보더라. 그 순간 어깨를 움츠리게 됐다"며 "사실 달라질 것도 없는데 느낌 상 어깨를 펴고 있다가 자세가 굳어졌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황정음
배우 황정음도 평소 '노브라'를 고수하는 편입니다. 대신 니플 패치를 착용한다는데요. 그는 "집에서는 하도 브래지어를 안 하고 있으니 습관이 됐다. 애들과 정신없이 외출한 후 '노브라'인 걸 알아차릴 때도 있다. 답답해서 캡이 있는 브래지어를 못하겠다"고 말했어요.
황정음
실제로 이들의 말처럼 '노브라'는 우리 몸에 즉각적인 편안함을 안겨줍니다. 평소 꽉 끼는 브래지어를 착용한 경우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죠. 흉곽을 조이던 와이어가 사라지면 가슴 주변의 혈액 순환도 더욱 원활해져요. 땀이 차거나 밴드가 쓸리면서 생기는 피부 트러블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속옷을 착용하지 않는 게 정답은 아닙니다. 브래지어는 가슴의 흔들림을 고정하는 역할도 하거든요. 특히 운동을 할 때 가슴의 움직임이 커지면 무리가 가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지지력이 있는 스포츠브라가 필요합니다. 브래지어로 가슴 형태를 잡아 줘야 옷맵시가 나는 특정 스타일도 있고요.
'노브라'는 개인이 결정할 삶의 방식 중 하나지만, 결국 사람들을 신경 쓰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국내 일부 검색 엔진에서 '노브라'를 검색하면 '청소년에게 노출하기 부적합한 결과'라는 문구가 뜨기도 합니다. 이를 두고 과거 임현주 MBC 아나운서는 "브래지어 하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방도 어색해 하지 않고, 나도 굳이 '저 브래지어 안 했어요'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요. 그의 발언처럼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브래지어 착용을 결정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회는 많은 여성들의 바람일 거예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글 이인혜
- 사진 장재인 인스타그램·각 유튜브 채널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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