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부터 팝업, 굿즈까지! '룩백' 개봉 전 알아둘 정보
동명의 단편만화를 원작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만든 '룩백'이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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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손에서 또 한 편의 명작 만화가 실사화됐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동명의 원작을 각색, 연출과 각본에 편집까지 맡은 영화 <룩백>이 8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작품은 만화를 사랑하는 두 동급생의 우정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스토리텔링과 연출이 뛰어난 후지노와 천부적인 그림 실력의 소유자 쿄모토가 주인공입니다.
먼저 원작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쿄모토는 후지노가 학년 신문에 연재하는 4컷만화를 보고 그를 존경하며, 후지노는 쿄모토의 그림을 동경합니다. 쿄모토가 등교를 거부하는 바람에 둘은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었어요. 그러던 중 후지노는 쿄모토의 집에 졸업장을 가져다 주러 방문합니다. 결국 얼굴을 마주하게 된 후지노와 쿄모토는 만화를 매개로 교감하게 되고, 함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영화는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넷플릭스 <가능한 사랑>과 맞붙기도 했는데요. 당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전체 경쟁작 중 평론가 평점 2위를 차지하는 등 호평을 받았습니다. 버라이어티는 "삶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이감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 아름다움을 나누는 기쁨을 담은 영화"라고 평했고, 인디와이어는 "원작에 충실한 각색과 눈부시고 새로운 질감"이라고 보도했어요.
영화 <룩백>
실사화 작품에서 모두가 눈에 불을 켜고 보는 것은 원작 재현율일 겁니다. 아무리 훌륭한 각색이어도 원작의 고유한 정서를 잃어버리면 좋지 못한 평을 듣는 것이 대부분이죠. 그런 면에서 <룩백>이 캐스팅에 공을 들였다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후지노 역의 데구치 나츠키와 쿄모토 역의 마키타 아쥬는 실제로 동창이라고 합니다. 두 배우를 오디션 현장에서 직접 만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 두 사람밖에 없다"며 극찬했다는 전언이에요. 후지노와 쿄모토 아역인 나나세 후리와 오카다 로카도 성인 연기자의 어린 시절 같은 모습을 자랑하고요.
더불어 후지노의 어머니 주리 캐릭터는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 출신 노로 카요가, 어린 후지노와 쿄모토 초등학교의 선생님 타마이 역은 각본가로 더 유명한 쿠도 칸쿠로가 맡았습니다. 두 동급생을 돕는 만화 편집자 마에다는 스다 마사키가 연기합니다.
화제 속에 한국 개봉일을 8일로 잡은 <룩백>은 감독 및 배우 내한, 영화제, 팝업 등의 일정으로 분주합니다. 먼저 극중 각각 후지노와 쿄모토를 연기한 데구치 나즈키, 마키타 아쥬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정으로 한국 관객과 만납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부산도 방문할 예정이고요.
영화 <룩백>
또 영화 속 한 장면에 직접 들어온 듯한 경험을 선사할 팝업은 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연남 스페이스비에서 열립니다. <룩백>은 후지노와 쿄모토가 함께한 시간과 감정을 다양한 공간을 통해 보여주는 작품인데요. 팝업도 이를 반영해 영화 속 주요 장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관람 동선 또한 후지노의 방을 시작으로 스틸 전시존, 작업실, 복도, 쿄모토의 방을 거쳐 MD존과 체험 공간으로 이어져요. 관람객이 영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작품 속 공간과 두 인물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거죠.
영화 <룩백>
<룩백>의 명장면을 실물로 소장할 수 있는 MD 패키지 판매도 시작됩니다. 오리지널 포스터 비주얼을 활용한 A3 포스터, 뒷모습 엽서 2종, 전용 관람권 2매와 영화 초대권 1매로 이뤄진 패키지입니다. 이는 2일 오전 10시부터 메가박스 공식 스마트스토어 메가굿즈샵을 통해 한정 수량 판매되니 참고하세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메가박스중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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