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장원영처럼 콧대가 또렷해지는 하이라이터, 이렇게 바르세요

장원영 메이크업의 한 끗, 하이라이터는 많이 바를 필요 없습니다. 등과 눈 앞머리만 기억하세요.

프로필 by 송소형 2026.09.01

얼굴 전체를 반짝이게 만드는 메이크업은 예전 이야기가 된 것 같아요. 광채는 많을수록 예쁜 것이 아니라 어디에 두느냐가 더 중요해졌으니까요. 화려한 글리터를 덧입히거나 윤광 베이스를 여러 겹 쌓는 대신, 콧등 한 줄과 눈 앞머리에 살짝 얹은 작은 광채로 얼굴의 인상을 달라지게 만드는 게 요즘 k-아이돌 메이크업의 공식! 가장 적은 하이라이트로 가장 큰 입체감을 만드는 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for_everyoung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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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메이크업의 포인트, 콧등 하이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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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장원영의 메이크업을 보면 이 변화가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유독 시선을 끄는 건 또렷해진 콧대. 그렇다고 코 전체를 환하게 밝힌 것은 아닙니다. 콧등의 가장 높은 부분만 실처럼 가늘게 빛을 연결해 마치 자체 필터를 씌운 듯 은은한 입체감을 만들죠.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콧등 하이라이터는 자칫 과해 보이거나 올드한 방식으로 여겨지곤 했는데요. 오히려 요즘은 자체 필터를 씌운 듯 아스라이 반짝이는 게 더 예뻐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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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이크업의 성패는 시작점과 끝점이 결정합니다. 미간부터 코끝까지 일직선으로 이어 그리기보다, 눈썹 사이에서 시작해 코끝 직전에서 힘을 빼듯 마무리하는 편이 훨씬 세련돼 보여요. 코끝에는 작은 점 하나 정도만 살짝 얹어도 충분하고요. 욕심을 내 코끝까지 길게 연결하면 오히려 인위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콧등 양옆으로 펄이 번지면 코가 넓어 보이기 쉬우니 폭은 최대한 좁게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조명 아래에서는 콧대가 또렷하게 살아나고, 자연광에서는 피부 컨디션이 유난히 좋은 사람처럼 보이는 것. 이번 시즌 하이라이트가 노리는 효과는 바로 그 정도의 자연스러움입니다. 제품 역시 입자가 큰 파우더보다는 피부에 얇게 밀착되는 크림이나 밤 타입이 훨씬 활용도가 높을 거예요.



하이빔 캣 아이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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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돌 메이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디테일은 눈 앞머리 하이라이트입니다. 무대에서는 조명 반사를 극대화하기 위해 페이스 스티커나 크리스털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데일리 메이크업에서는 눈 앞머리에 작은 빛 한 점만 더하는 것으로 눈빛의 인상을 또렷하게 완성할 수 있어요. 이 한 끗 차이만으로도 눈동자가 한층 맑아 보이고, 시선에는 자연스러운 생기가 더해질 수 있죠. 최근 셀카가 유독 잘 나오는 아이돌 메이크업을 보면 이 디테일을 거의 빠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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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금물입니다. 애굣살(애교살) 전체를 반짝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눈 앞머리 안쪽에 작은 삼각형을 그리듯 빛을 얹는 것이 중요해요. 정면보다 45도 각도에서 훨씬 아름답게 살아나는 디테일이라 사진을 자주 찍는 사람이라면 더욱 눈여겨볼 만합니다. 눈과 눈 사이가 한층 시원해 보이는 효과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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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선택도 중요해요. 화이트 펄은 자칫 부자연스럽게 떠 보일 수 있으니, 샴페인 골드나 아이보리처럼 피부 톤에 스며드는 컬러를 추천하는데요. 입자가 굵은 글리터보다 조밀한 시머 텍스처가 훨씬 고급스럽고요. 눈 앞머리 전체를 채우기보다 점막 바로 위에 살짝 얹는다는 느낌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피곤해 보이지 않는 또렷하고 맑은 인상을 만들어주는 1초 터치! 이 찰나의 킥을 기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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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은아
  •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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