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한국 아이맥스관 역대 최다 관객 동원한 이 영화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후 27일 동안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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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디세이>가 올해 외화 흥행 1위에 올랐습니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 2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했어요. 주목할 만한 건 영화가 나온 이래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 같은 흥행 여력이라면 무난히 '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보여요.
영화 <오디세이>
<오디세이>가 세운 또 다른 기록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영화 역사상 최초로 모든 장면을 IMAX(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는데요. 따라서 아이맥스 상영관의 관객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국내 아이맥스 상영관 중 가장 시설이 좋은 CGV 용산아이파크몰은 치열한 티켓팅 경쟁에 암표까지 돌고 있어요. 이 같은 상황에 힘입어, <오디세이>는 한국 아이맥스 상영관 역대 최다 관객 수도 경신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기존 역대 1위는 약 92만 명을 아이맥스관으로 불러들인 <아바타: 물의 길>이 지키고 있었어요. 그리고 30일 기준 <오디세이>가 아이맥스 관람객 약 94만 명을 동원하며 왕좌를 빼앗았습니다. 최근 영화 홍보차 내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일반 상영관에서도 아이맥스의 장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말했지만, 도무지 줄어들지 않는 특별관 수요 덕에 <오디세이>의 기록을 깨기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편 <오디세이> 암표 기승에 문화체육관광부까지 나섰습니다. 올 2월 개정돼 31일부터 시행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은 암표 관련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부당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데요. 아직 영화 암표는 적용되지 않는 상태죠. 문체부가 이 같은 암표 사각지대를 손보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하니, 더 많은 관객이 제값에 영화를 볼 기회를 기대해 봐도 좋겠네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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