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떠나며 쓴 손편지
리오넬 메시는 20년 동안 기복 없이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을 이끌며 전설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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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을 떠납니다. 유소년 시절부터 줄곧 우승으로 이끌었던 그는 성인이 된 후에도 약 20년 동안 국제대회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2016년 코파 아메리카(COPA AMERICA) 결승 패배 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지만, 대통령까지 나서서 복귀를 간청할 만큼 메시는 절대적입니다. 돌아온 후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조국의 품에 안겼고요.
리오넬 메시
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도 20년 동안 팀을 지켰던 메시는 MLS 인터 마이애미 이적 후 리그 흥행까지 책임졌습니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보여준 맹활약은 두 말 할 것도 없죠.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최다 경기 출전, 최장 시간 출전 등 조별리그부터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모두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을 짐작한 듯 축구 팬들의 응원도 뜨거웠어요.
국가대표라는 짐을 내려놓으며 메시는 손편지를 썼습니다. 그는 "결승전 이후 오랜 고민 끝에 대표팀에서 물러난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며 "마음 아픈 결정이었지만 나는 지금이 때라고 생각한다"고 은퇴의 뜻을 전했습니다. 메시에게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축구를 통해 아르헨티나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거든요.
그러면서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었고 더 이상 남은 것이 없다"며 후배 선수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겠다고 밝힌 메시는 한 사람의 아르헨티나 축구 팬으로서 영원히 대표팀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했습니다. 또 최근 부친상은 은퇴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며, 월드컵 결승 이틀 후 편지를 썼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메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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