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잘못 입으면 촌스러운 이 치마가 올여름 유행입니다

여름 패션 고민은 플로럴 스커트로 뻥 뚫어보세요.

프로필 by 한지원 2026.07.22

여름 고전 영화 속 여주인공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하늘하늘한 꽃무늬 스커트를 입고 있습니다. 플로럴 스커트는 여름을 대표하는 아이템이지만 여성스러움이 과하게 강조되는 것 같아 입기 망설여지기도 하죠. 하지만 이번 시즌 플로럴 스커트는 조금 다릅니다. 기존의 낭만적인 이미지를 벗고 훨씬 담백하고 도시적인 무드를 입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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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실패 없이 꽃무늬를 입는 공식

@mafaldapatri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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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 꽃 패턴에 종아리를 살짝 덮는 미디 길이, 하늘하늘한 실루엣의 플로럴 스커트가 올여름의 치트키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이토록 아리따운 꽃무늬 스커트를 입을 때 기억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예쁘게’가 아니라 무심하고 위트있게 입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컬러는 빈티지하게

@ririri.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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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듯 빈티지한 플로럴 스커트는 2026 S/S 시즌 런웨이에서도 뜨거운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오래된 별장의 벽지를 연상시키는 작은 꽃무늬, 채도를 낮춘 노랑과 올리브, 더스티 핑크 컬러가 패턴이 로맨틱한 트렌드를 이끌고 있죠. 자연스럽게 바랜 색감의 플로럴 패턴은 비비드한 컬러보다 세련된 무드를 완벽하게 만들어줍니다.



내릴수록 완벽한 실루엣

@mjbypp

@mjbypp

요즘 출시되는 플로럴 스커트들은 실루엣도 그 어느 시즌보다 무심해져 체형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줍니다. 허리를 루즈하게 감싸고 종아리 중간까지 떨어지는 미디 길이의 스커트보다 완벽한 아이템은 없죠. 몸에 달라붙기보다 가볍게 흩날리는 소재일수록 여름 분위기와 잘 어울려요.



다른 아이템으로 분위기 반전

@double3xposure

@double3xposure

플로럴 스커트를 쿨하게 소화한 패션 피플들의 공통점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덜어냈다는 것입니다. 색이 바랜 빈티지 티셔츠, 박시한 화이트 셔츠처럼 전혀 다른 성격의 아이템과 매치할수록 꽃무늬 스커트는 더 세련돼 보입니다. 장난스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코튼 티셔츠 조합도 믹스매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발끝은 납작하게

@onnuk_

@onnuk_

예전에는 낮은 스니커즈나 플립플롭을 매치하는 것이 대세였지만 다시 납작한 플랫 슈즈를 매치하는 룩이 급부상하고 있어요. 피비 파일로를 필두로 한 블랙 플랫 슈즈를 비롯해 클래식한 레페토, 속이 훤히 보이는 시스루 플랫 슈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보헤미안 무드로 트렌드 반영하기

@poppyalmond

@poppyalmond

얇은 니트를 어깨에 걸치거나 허리에 무심하게 묶고, 빈티지 레더 백 하나를 더해 보헤미안 무드를 연출해 보는 것도 좋아요. 여기에 가을 소재의 액세서리를 더해주면 여름에서 초가을까지 이어지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답니다.

@mafaldapatricio

@mafaldapatricio

빈티지와 미니멀, 보헤미안과 미니멀리즘처럼 서로 다른 무드를 한 룩 안에서 자연스럽게 충돌시키는 것. 그것이 이번 여름 플로럴을 가장 세련되게 해석하는 방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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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공인아
  • 사진 Launchmetrics Spotlight ·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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