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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세탁법, 몇 번 입고 세탁해야 괜찮을까

가을옷 깨끗하고 오래 입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프로필 by 한지원 2026.09.04

외출 후 잠옷으로 갈아입을 때마다 잠시 고민합니다. 바로 빨아야 할까, 한 번 더 입어도 될까. 냄새는 안 나지만 그대로 옷장에 넣기에는 찝찝하죠. 특히 니트나 후드 티셔츠처럼 두께가 있는 가을옷은 매번 세탁하기도 부담스럽죠. 세탁 전문 기관이나 의류 브랜드에서 제안하는 기준을 살펴보면 옷마다 적당한 세탁 주기가 따로 있는데요. 가을옷, 얼마나 자주 빨아야 할까요?



청바지, 열 번쯤 입었다면 빨래통으로

청바지는 자주 세탁할수록 깨끗해질 수는 있지만 처음 핏과 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는 형태와 색상을 오래 유지하려면 약 10회 착용 후 세탁을 권합니다. 다만, 땀을 많이 흘렸거나 냄새와 얼룩이 생겼다면 그보다 빨리 해야 하죠. 세탁할 때는 지퍼와 단추를 잠근 뒤 청바지를 뒤집어 찬물과 약한 코스로 진행하세요. 건조기는 수축과 변색을 일으킬 수 있으니 바지 밑단을 위로 가도록 매달아 그늘에 말리는 걸 추천해요.



니트, 이너 착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니트와 카디건은 매번 세탁할 필요가 없어요. 안에 티셔츠나 셔츠를 받쳐 입었다면, 3, 5회 정도 착용한 뒤 세탁해도 적당해요. 반면 맨살에 바로 입었거나 냄새가 밴 경우에는 더 일찍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니트 소재는 같은 종류라도 관리법이 다를 수 있어요. 세탁기에 넣기 전 케어 라벨부터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세탁 가능한 니트는 뒤집어 세탁 망에 넣고 울 전용 세제와 울 코스로 세탁해 주세요. 건조할 때도 니트는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물을 머금은 니트를 옷걸이에 바로 걸어두면 무게 때문에 어깨와 기장이 늘어날 수 있거든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가볍게 제거하고 형태를 잡아 평평하게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후드티와 맨투맨, 5번 입어도 OK

후드티와 맨투맨은 티셔츠처럼 매번 세탁하지 않아도 됩니다. 땀이나 냄새, 얼룩이 없다면 5, 6회 정도 착용한 뒤 세탁하면 좋습니다. 프린팅이 있는 옷은 뒤집어 세탁 망에 넣어 주세요. 후드 집업은 지퍼를 잠가 다른 옷에 걸리지 않게 정리해야 합니다. 목 늘어남과 프린트 손상을 줄이기 위해 찬물과 약한 코스로 세탁한 뒤 자연 건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재킷과 코트, 나눠서 관리하세요

가을, 겨울 아우터는 자주 세탁하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소재와 옷 구조 특성상 세탁을 많이 할 수 없죠. 그래서 외출 후 관리가 중요한데요. 외부 먼지는 가볍게 털거나 테이프 클리너를 활용해 주세요. 체온과 습기가 남은 옷은 곧장 옷장에 넣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걸어 최소 2, 3시간 정도 말려야 합니다.


가을옷의 세탁 시점을 결정하는 것은 숫자만이 아니에요. 몇 번 입었는지 세어보되, 땀과 냄새, 얼룩까지 함께 살펴보세요. 필요할 때 제대로 세탁하고, 그 사이에는 잘 말려두는 것. 가을옷을 깨끗하고 오래 입는 가장 단순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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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어시스턴트 에디터 한지원
  • 사진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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