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엘르 9월호 웰니스 북 커버 공개
배우 박규영이 라메르와 만나 완성한 가장 사적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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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규영이 <엘르> 9월호 웰니스 북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에 공개된 커버와 화보는 스킨케어 브랜드(글로벌 뷰티브랜드) 라메르(La Mer)와 함께 ‘PRIVATE SANCTUARY’를 주제로 완성됐다. 화려한 조명이 꺼진 뒤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휴식의 순간을 담은 이번 화보는 몸의 감각에 귀 기울이며 회복하는 박규영의 사적인 시간을 그렸다. 그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과 라메르의 스킨케어 루틴이 어우러져 고요한 휴식의 순간을 완성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규영은 자신에게 ‘쉼’이 어떤 의미인지 들려줬다. 그는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충전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충전한다”며 “스스로에게 집중해야 ‘쉼’이 성립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하고, 좋은 걸 바르고, 몸의 상태를 살피는 것도 결국 나를 잘 돌보는 일이다. 스스로를 예뻐해 주는 것”이라며 자신만의 휴식법을 전했다.
꾸준히 이어온 발레와 운동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규영은 “운동할 때 제 컨디션에 가장 집중할 수 있다. 운동하고 나면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정돈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과 <사마귀> 등 밀도 높은 작품을 연이어 거친 시간은 배우로서의 태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고 답했다. 박규영은 “예전에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들을 어떻게든 붙잡으려 했다면 지금은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게 당연하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마음도 조금 밝아졌고 일하는 시간도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최근 약 1년간 연기를 쉬고 새로운 현장으로 돌아온 경험은 ‘쉼’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박규영은 “쉬고 나니까 몸의 모든 세포와 에너지, 정신이 너무 충만했다. 그런 상태로 촬영하니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작품과 캐릭터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었다”며 “선배님들이 늘 ‘잘 쉬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이유를 이제야 알겠더라”고 전했다.
작품을 바라보는 기준도 달라졌다. 이전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 마음이 갔다면 지금은 “내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이야기인지, 정말 해보고 싶은 이야기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특히 최근에는 ‘용기’ ‘희망’ ‘사랑’이라는 단어에 마음이 간다며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 순간 우연히 발견하는 희망, 한 발 더 나아가게 하는 용기에 마음이 간다. 결국 모든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건 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촬영 중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각잡힌 사이>에서는 또 다른 얼굴을 예고했다. 박규영은 “밝고 예쁜 감정을 많이 느끼면서 작업하고 있다”며 “그동안 어둡고 무거운 인물을 자주 연기했지만, 저에게도 사람들과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교감하는 밝은 에너지가 분명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런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신인 시절부터 이야기해 온 ‘좋은 어른’에 대한 생각도 여전히 선명했다. 그는 “배우가 어떤 사람인지는 카메라 앞에서 드러난다고 믿는다”며 “그 사람이 살아오면서 쌓아온 태도나 좋은 에너지는 연기 속에서도 배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와 기분을 줘야 좋은 작품도 만들 수 있다. 그게 제가 가고 싶은 방향이고 되고 싶은 어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박규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 웰니스 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 콘텐츠는 <엘르> 코리아 웹사이트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Credit
- 뷰티 에디터 김경주
- 피처 에디터 박찬
- 사진가 신선혜
- 스타일리스트 이하정
- 헤어 스타일리스트 이혜진
- 메이크업 아티스트 황희정
- 네일 아티스트 김서울
- 세트 스타일리스트 이예슬
- 아트 디자이너 정혜림
- 어시스턴트 김세명
2026 가을 필수템은 이겁니다
올가을 활용하기 좋은 패션·뷰티 힌트는 엘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