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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쇼장 주변에서 유독 자주 포착된 청바지가 있습니다. 바로 밑단을 큼직하게 접어 올린 ‘턴업 진’인데요. 패션 피플들이 앞다퉈 선택한 이 데님 트렌드는 2026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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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데님이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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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잊고 있던 아이템을 끊임없이 다시 불러냅니다. 지난 몇 년간 Y2K 스타일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 디자이너와 패션 피플의 시선은 2010년대 패션으로 향하고 있죠. 그 흐름 속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 바로 밑단을 접어 입는 청바지입니다. 최근 몇 달간 패션위크 스트리트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새로운 데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요.
그때처럼 접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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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0여 년 전과 똑같이 입는 건 아닙니다. 당시에는 슬림한 청바지 밑단을 여러 번 돌돌 말아 올리는 방식이 익숙했다면, 지금은 스트레이트나 와이드 핏의 청바지를 선택해 밑단을 단 한 번, 큼직하게 접는 것이 핵심입니다. 같은 롤업이라도 실루엣과 접는 방식만 달라졌을 뿐인데 훨씬 트렌디한 인상을 주죠.
수선 없이 청바지 기장 줄이는 법
ISABEL MARANT 2026 F/W
GIVENCHY 2026 S/S
턴업 진의 장점은 스타일뿐만이 아닙니다. 바늘과 실을 꺼내지 않아도 긴 청바지의 기장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거든요. 가지고 있는 데님의 밑단을 원하는 높이만큼 한 번 접은 뒤 다리미로 눌러 형태를 잡아주면 됩니다. 처음부터 넓은 턴업 디테일로 디자인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사실 주인공은 신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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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단을 과감하게 접으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발끝으로 향합니다. 그래서 턴업 진을 입을 때는 청바지보다 신발을 먼저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로퍼부터 뾰족한 앞코다 돋보이는 부츠 또는 앵클부츠, 웨스턴 부츠, 슬링백 펌프스, 발레리나 슈즈까지. 존재감 있는 신발일수록 턴업 진과 더욱 잘 어울립니다.
와이드 진이 지겨울 때 필요한 한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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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청바지를 살 필요도 없습니다. 옷장 속 스트레이트 진이나 와이드 진의 밑단을 한 번 크게 접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평범했던 데님에 포인트가 생기는 동시에 신발까지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매일 입던 청바지가 조금 지겨워졌다면, 올가을엔 밑단부터 한번 뒤집어보세요.
* 본 콘텐츠는 글로벌 에디션 기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원문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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