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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룩의 최강자를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청바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흰 티셔츠부터 니트, 가죽 재킷과 코트까지 무엇과 매치해도 제법 근사하게 어울리니까요. 하지만 와이드 데님 일색이던 옷장에 조금은 싫증이 났다면, 올가을엔 밑단에 변주를 더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무릎 아래부터 자연스럽게 퍼지는 실루엣의 플레어 진이 그 해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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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귀환
@kristiana__________
클래식 중의 클래식에도 가끔은 변주가 필요합니다. 흰 티셔츠와 청바지처럼 익숙한 조합이라면 더욱 그렇죠. 반소매 흰 티셔츠와 플레어 진의 조합은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도 한층 늘씬한 비율을 완성합니다. 허벅지를 슬림하게 감싸고 무릎 아래부터 자연스럽게 퍼지는 핏이 전체적인 라인을 매끈하게 정돈해 주죠. 입는 순간 다리가 한 뼘은 길어진 듯한 효과는 덤이에요.
가을 룩의 정석
@sophia_geiss
길었던 여름을 보내고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할 때입니다. 즉, 옷장에 넣어두었던 가죽 재킷을 꺼낼 시간이 찾아왔다는 거죠. 단정한 PK 셔츠에 플레어 진을 매치하고 묵직한 가죽 재킷을 툭 걸쳐보세요. 차분하게 무게를 잡아주는 상의와 걸음을 옮길 때마다 경쾌하게 움직이는 데님의 밑단이 대비를 이루며 룩에 리듬감을 더합니다. 힘을 준 듯 안 준 듯, 그야말로 가을 룩의 정석이죠.
심플할수록 빛나는 실루엣
@sofievollan
@gigi.powers
플레어 진의 매력은 힘을 빼고 입었을 때 더욱 분명해집니다. 특별한 아이템을 더하기보다 간결한 상의를 매치해 데님의 실루엣 자체를 강조해 보세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는 플레어 진으로 레트로한 분위기를 더하고, 선명한 레드 티셔츠를 골랐다면 군더더기 없이 데님 하나만 매치해도 꽤나 근사하죠. 익숙하지만 어딘가 달라 보이는 것, 가을 데님 룩에는 그 정도의 변화면 충분합니다.
블랙 코트와의 묵직한 조합
@frejawewer
무심하게 걸친 블랙 코트 아래에서도 플레어 진의 존재감은 확실합니다. 길게 떨어지는 코트와 플레어 진의 실루엣이 만나면서 걸음을 옮길 때마다 드라마틱한 라인이 완성되죠. 자칫 펑퍼짐해 보일 수 있는 롱 코트 룩에 청바지의 슬림한 라인이 균형을 잡아주어 한층 날렵한 아웃핏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때 데님 밑으로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 슈즈의 앞코에 포인트를 더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펄럭일수록 멋스럽게
@kseniamkhv
플레어 진의 진가는 가만히 서 있을 때보다 움직일 때 더욱 빛을 발합니다.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넓은 밑단이 경쾌하게 움직이며 룩에 위트를 더하죠. 몸에 꼭 맞는 블랙 티셔츠로 상체는 간결하게 정리하고, 존재감 있는 플레어 진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여기에 빅 백을 무심하게 둘러메면 도심을 걷는 평범한 순간마저 제법 특별해 보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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