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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물 같은데 복수극인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 '경주기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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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STAGE
」이곳에서 만날 줄은 몰랐다. 피렌체 페르고라 극장 무대 위, 시몬 로샤의 첫 남성복 쇼가 베일을 벗었다. 피티 우오모 110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석한 시몬 로샤는 전통 남성복에 리넨과 실크, 깅엄 체크의 섬세함을 더하고, 속옷을 겉으로 드러내는 전복적 스타일을 시도하며 시몬 로샤식 남성복을 정의했다. 동시대 남성성의 스펙트럼을 대담하게 펼쳐 보인 완벽한 신호탄.
PUNK DEBUT
」피티 우오모 110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청된 DSM 케이 니노미야는 오직 펑크에 의한, 펑크를 위한 첫 런웨이를 펼쳤다. 쇼트 NYC의 레더 재킷과 그 위에 제이미 레이드의 DIY 그래픽 아트, 거칠게 세운 스파이크 헤어, 모델들의 껄렁한(?) 워킹과 관객석까지 침범하는 애티튜드까지, 그야말로 펑크 그 자체였다.
K-UNIVERSE IN FLORENCE
」피렌체를 점령한 K패션의 기세도 눈부시다. 피티 우오모 110 특별 게스트로 선정된 지용킴은 <The Redefinition of Fadedness> 전시를 통해 햇빛과 시간이 소재에 남긴 흔적을 선블리치 기법으로 풀어냈다. 동시에 특별 프로젝트 ‘코드 코리아(Code Korea)’의 일환으로 아조바이아조, 이지앤아트, 피노아친퀘, 더 발론, 성 주, 비건 타이거까지. 독창적인 창의성으로 무장한 여섯 브랜드가 참여해 한국 패션의 다채로운 현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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