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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는 레인부츠가 가장 든든한 선택입니다. 갑작스러운 소나기나 깊은 물웅덩이 앞에서도 마음이 한결 놓이죠. 다만 레인부츠를 신는 날에는 옷차림이 고민입니다. 실용성만 생각하면 전체적인 룩이 무겁고 투박해 보이기 쉽거든요. 부츠 길이와 컬러, 함께 입는 옷의 실루엣만 잘 고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쇼츠부터 화이트 원피스, 조거 팬츠와 데님까지. 비 오는 날에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장마철 레인부츠 코디법을 모았습니다.
GettyImages
@_reillyjohnson
롱 레인부츠에는 짧은 쇼츠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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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elecareux
@camillecharriere
무릎 아래까지 올라오는 롱 레인부츠에는 짧은 쇼츠가 잘 어울려요. 다리가 드러나 부츠의 묵직한 느낌을 덜어주죠. 전체적인 비율도 한층 경쾌해지고요. 긴 바짓단이 빗물에 젖을 걱정이 없다는 점도 장마철에는 반가운데요. 상의는 오버사이즈 셔츠나 가벼운 티셔츠가 좋아요. 레인부츠의 존재감이 강한 만큼 나머지는 단순하게 정리해 보세요. 롱 레인부츠를 가장 시원하고 가볍게 신는 방법입니다.
화이트 원피스와 장화의 의외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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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elecareux
@addy_kate
레인부츠가 너무 투박해 보일까 걱정된다면 화이트 원피스가 답이 될 수 있어요. 하늘하늘한 드레스와 묵직한 고무 장화가 의외로 잘 어울려요. 서로 다른 분위기가 만나 멋진 균형을 만들죠. 단정하면서도 지나치게 꾸민 느낌은 없는데요. 특히 아일릿 펀칭이나 레이스 디테일이 있는 원피스는 부드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냅니다. 탄탄한 면 소재와 간결한 디자인을 고르면 한층 모던해고요. 블랙 레인부츠를 더하면 대비가 또렷해질 수 있어요. 컬러 레인부츠를 신으면 흐린 날에도 생기 있는 장마철 룩을 완성할 수 있죠. 원피스 길이도 한 번 살펴보는 게 좋아요. 빗물에 옷자락이 젖지 않도록 발목 위에서 끝나는 디자인이 편합니다. 미니 원피스에는 롱 레인부츠를, 미디 원피스에는 앵클 레인부츠를 매치하면 비율도 자연스러울 거예요.
긴 바지를 입는 날에는 앵클 레인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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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
습하고 더운 장마철에는 앵클 레인부츠가 유용합니다. 롱 부츠보다 다리를 덜 덮어 한결 가볍게 신을 수 있죠. 오래 걷거나 이동할 때도 부담이 적은데요. 얕은 물웅덩이와 진흙을 피하기에도 충분하고요. 출퇴근용 레인부츠를 찾고 있다면 눈여겨볼 만해요. 조거 팬츠나 밑단이 좁아지는 바지는 부츠 안에 살짝 넣으면 깔끔해요. 빗물에 바짓단이 젖는 것도 막아주죠. 발목이 드러나는 크롭 팬츠와 함께 신으면 답답한 느낌도 줄일 수 있습니다. 와이드 바지를 입는다면 길이를 먼저 확인해 주세요. 바짓단이 바닥에 닿으면 금세 빗물을 머금거든요. 젖은 밑단이 부츠 위에 쌓이면 룩도 무거워 보이고요. 장마철에는 발등을 살짝 덮거나 발목 위에서 끝나는 길이가 편합니다.
흐린 날엔 컬러 레인부츠로 포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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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nchmetrics Spotlight
@lexialcala
잿빛 하늘 아래에서는 컬러 레인부츠가 확실한 포인트가 됩니다. 그린이나 레드, 옐로처럼 선명한 색을 골라보는 것도 좋겠죠. 단순한 우비나 무채색 옷차림에도 금세 생기가 더해질 수 있고요. 다른 액세서리가 없어도 비 오는 날 코디의 중심을 잡아주는데요. 선명한 장화를 골랐다면 옷의 색은 두세 가지 안에서 정리하는 편이 좋아요. 화이트 원피스나 데님 쇼츠, 블랙 팬츠처럼 익숙한 아이템과 매치하면 자연스럽죠. 부츠와 가방 또는 우산의 색을 가볍게 연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완전히 같은 색보다는 비슷한 계열로 맞추면 훨씬 세련돼 보일 수 있어요. 화려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네이비나 카키부터 시작해 보세요. 블랙보다 부드럽지만 활용도는 높습니다. 평소 즐겨 입는 옷에도 쉽게 어울리고요.
데님과 레인부츠는 실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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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
비 오는 날 무엇을 입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데님과 레인부츠를 선택해 보세요. 간단하고 실패가 적은 조합이니까요. 데님의 캐주얼한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고, 레인부츠가 전체적인 룩을 단단하게 잡아줄 수 있죠. 슬림하거나 일자로 떨어지는 청바지는 부츠 안에 넣으면 깔끔한데요. 바짓단이 젖는 것을 막고 다리선도 정돈해 주죠. 넉넉한 데님은 부츠 위에서 자연스럽게 끝나도록 길이를 조절하는 편이 좋아요. 데님 쇼츠에 롱 레인부츠를 더하면 빗물 걱정은 덜고, 옷차림은 한층 경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장식이 적은 블랙 레인부츠는 장마철 출근 룩에도 부담이 없어요. 버클이나 로고처럼 디테일이 있는 디자인은 평범한 청바지 차림에 힘을 더하고요. 상의는 얇은 셔츠나 간결한 레인 재킷이면 충분해요.
레인부츠는 비 오는 날 스타일을 지켜주는 가장 실용적인 아이템이죠. 쇼츠와 롱 레인부츠를 매치해 경쾌하게 연출해도 좋아요. 화이트 원피스와 함께 의외의 반전을 더해도 멋지고요. 앵클 레인부츠와 바지를 조합하면 장마철 출근 룩도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는데요. 핵심은 부츠의 묵직함을 다른 아이템으로 가볍게 덜어내는 것. 비가 쏟아진다고 옷차림까지 흐려질 필요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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