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고윤정이 알려준 올여름 ‘노 마스카라’ 트렌드

이렇게 더울 땐 워터프루프도 무너져요. 과감히 다 생략하고 ‘청순’ 재질 메이크업으로 전환하시죠.

프로필 by 박성희 2026.07.15

공들여 올린 컬은 습기 앞에서 힘을 잃고,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도 피지와 땀을 만나면 언더 아이를 번지게 만들죠. 그래서 올여름 메이크업의 컨셉은 여백으로 잡아보세요. 마스카라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과감히 내려놓는 것. 점막과 눈썹, 혈색만 섬세하게 다듬는 것으로요. 꾸민 티는 줄이고 청순한 분위기는 극대화하는 이른바 ‘노 마스카라 메이크업’입니다.

@goyou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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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표현은 세미 글로우

과하게 윤기가 흐르는 글레이즈드 스킨보다 피부 결이 은은하게 살아 있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파운데이션은 한 번에 두껍게 올리기보다 얇게 여러 번 레이어링하고, 잡티는 컨실러로 필요한 부분만 가려주세요. 얼굴 전체를 균일하게 덮기보다 피부 본연의 결을 남겨두는 것이 훨씬 어려 보이고 깨끗한 인상을 만듭니다.

@marcellasn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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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되길 원한다면 베이스 전에 냉장 보관한 토너 패드나 쿨링 패드로 피부 온도를 먼저 낮춰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열감이 줄어들면 피지 분비가 완만해져 베이스의 밀착력도 한층 높아집니다.

@marcellasn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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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은 잘 빗어야 해요

마스카라를 생략한 날일수록 눈썹은 조금 더 신경 쓰는 편이 좋겠죠? 아무래도 눈썹이 얼굴의 프레임 역할을 하니까요. 눈썹 앞머리는 결을 세워 자연스럽게 빗어주고, 비어 있는 부분만 아이브로우 펜슬로 채워주세요. 선명하게 그리기보다 모 한 올씩 심듯 표현하면 훨씬 부드럽고 세련된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눈썹 컬러는 헤어 컬러보다 한 톤 정도 밝게 맞추면 얼굴이 한층 부드러워 보인다는 것! 브로우 쇼핑할 때 참고하세요.

@im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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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_pi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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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라는 생략해도 점막은 채워보기

일단 속눈썹은 마스카라는 생략해도 뷰러로 컬은 살려주세요. 뿌리 부분만 가볍게 집어 자연스러운 C컬을 만든 다음 브라운이나 애시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점막 사이를 촘촘하게 메워보세요. 점막이 채워지면 눈동자가 훨씬 선명해 보이고, 마스카라 없이도 또렷한 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속눈썹이 짧은 편이라면 투명 마스카라나 속눈썹 픽서를 사용해 결만 정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컬은 유지하면서도 검게 강조되지 않아 훨씬 깨끗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nayoungk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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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셔로 민낯 아닌 것처럼

매일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를 사용했다면 이를 생략했을 때 얼굴이 비어 보이고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 공허한 마음은 블러셔로 채워보세요. 크림 블러셔를 광대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넓게 펴 바르면 피부 안에서 자연스럽게 올라온 혈색처럼 표현됩니다. 여기에 콧등과 턱 끝까지 소량 연결하면 햇볕을 살짝 머금은 듯 건강하고 맑은 분위기가 완성되죠. 컬러는 채도가 높은 핑크보다 우유를 한 방울 섞은 듯한 밀키 핑크, 피치, 베이비 코럴 계열이 훨씬 청순해 보인다는 것, 기억하세요!

@ch_am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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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