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의 클래식, 2026 초복 기념 이색 삼계탕 맛집 3
삼계탕 중에서도 독특한 재료를 넣은 맛집을 짚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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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복날에 흔히 찾는 음식은 단연 삼계탕이죠. 비주얼은 물론 특색 있는 재료와 조리법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곳들도 여럿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침 15일 초복을 맞아 몸보신할 만한 식당을 찾고 있다면? 이번에 소개할 이색 삼계탕 맛집 3곳을 주목해보세요.
#01. 3대 삼계장인, 잣과 쑥 더한 삼계탕 맛집
3대 삼계장인
3대 삼계장인
서울 서초구 인근에 위치한 3대 삼계장인은 1973년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식당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될 정도로 그 맛과 일관성을 인정받은 곳이죠. 오랜 전통을 자랑하면서도 다양한 입맛을 맞추기 위해 다채로운 메뉴를 갖춘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40가지가 넘는 재료를 넣어 끓인 국물에 곱게 갈아낸 녹두와 잣, 쑥을 각각 더한 삼계탕 메뉴가 그 예죠. 이 가운데 '쑥 삼계탕'은 은은한 쑥의 향을 더해 닭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고 풍미를 높여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외에도 녹두 삼계탕은 녹두 특유의 식감으로, 잣 삼계탕은 고소한 맛으로 호평을 받고 있죠. 참, 수비드 닭볶음탕도 인기 메뉴로 꼽혀요. 저온 조리인 수비드 방식을 택해 닭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한껏 살린 만큼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후기가 많답니다.
#02. 무구옥의 대표 메뉴, 보기에도 푸짐한 이북식 삼계백반!
무구옥
서울 종로구의 무구옥은 일반적인 뚝배기 삼계탕의 형태를 벗어난 '이북식 삼계백반'을 대표 메뉴로 선보입니다. 조리 방식과 상차림 구조부터 확연히 다른 점도 흥미로워요. 뜨거운 뚝배기에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담겨 나오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곳은 먹기 좋게 뼈를 발라낸 닭고기에 진한 닭곰탕 육수, 그리고 밥과 밑반찬이 각각 분리된 형태로 제공되거든요. 그런 점에서, 뼈를 직접 발라 먹는 게 번거롭거나 깔끔한 한상차림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특히 적합하죠. 이외에도 매운 닭찜과 청국 닭도리탕, 오징어 닭무침 등의 메뉴도 방문객들의 수요가 높은데요. 특히 청국 닭도리탕은 50년 전통 명인이 담은 청국장으로 끓여내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색 있는 메뉴와 정갈한 구성 덕분에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무구옥은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방문 시 어느 정도의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03. 삼계탕에 바질과 흑마늘이? 삼계옥 이색 메뉴
삼계옥
삼계옥
서울 강남구의 삼계옥은 전통 보양식에 서양식 재료를 과감하게 더한 바질 삼계탕으로 이목을 끕니다. 실제로 비주얼만 봐도, 뚝배기에 담긴 진한 초록빛 국물이 기존 삼계탕과 뚜렷한 대비를 이루죠. 들깨와 닭 육수의 다소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바질 특유의 산뜻한 향으로 보완한 점도 특징입니다. 그런 만큼 기존의 쌉싸름한 한방 약재 향이나 기름진 닭 육수 냄새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는걸요? 이외에도 흑마늘 삼계탕, 청국장 닭볶음탕 등 다양한 이색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흑마늘 삼계탕은 30일 동안 숙성한 흑마늘이 듬뿍 들어가 원기 회복에도 좋습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글 이인혜
- 사진 각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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