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여름에 잘 입은 이 컬러, 가을에도 계속 갑니다

여름 컬러인 줄 알았던 옐로는 가을에도 계속 입게 됩니다.

프로필 by 정지인 2026.08.18

한여름의 강렬한 햇살과 유난히 잘 어울리지만, 의외로 가을까지 오래 활용할 수 있는 컬러가 있습니다. 바로 옐로우입니다. 화이트나 블랙처럼 익숙한 컬러 사이에 옐로우 하나만 더해도 룩에 생기가 돌고, 브라운이나 베이지처럼 가을을 대표하는 컬러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죠. 계절이 넘어가는 지금이라면 옐로우 아이템을 여름 한철의 포인트 컬러가 아닌, 다음 시즌까지 이어 입을 아이템으로 활용해보세요. 티셔츠부터 블라우스, 아우터와 액세서리까지 생각보다 선택지도 다양합니다.



가장 쉬운 시작, 옐로우 티셔츠

@climax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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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옐로우를 가장 부담 없이 즐기는 방법은 역시 티셔츠입니다. 사진처럼 그래픽이 더해진 옐로우 티셔츠에 블랙 쇼츠를 매치하면 컬러 대비가 또렷해져 경쾌한 여름 룩이 완성됩니다. 캔버스 토트백과 선글라스처럼 클래식한 액세서리를 더하면 컬러풀한 티셔츠도 한층 담백하게 소화할 수 있죠. 여름에는 쇼츠와 가볍게, 날씨가 선선해지면 데님이나 브라운 팬츠와 매치해보세요. 하나의 티셔츠로 계절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픽 티와 스카프로 완성하는 빈티지 옐로우

@carmc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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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살짝 바랜 듯한 머스터드 옐로우는 계절을 타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빈티지 그래픽 티셔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포인트가 되고, 비슷한 톤의 스카프를 헤드웨어처럼 활용하면 룩의 완성도도 높아지죠. 여기에 브라운 숄더백을 더하면 옐로우의 밝은 느낌이 한결 차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가을 분위기로 연결됩니다. 한여름에는 쇼츠나 미니스커트와, 초가을에는 데님이나 스웨이드 아이템과 매치해보세요. 여름과 가을 사이, 옷 입기 애매한 시기에 특히 유용한 컬러 조합입니다.



가을까지 입으려면 옐로우를 ‘한 조각’만

@proud_o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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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를 가을까지 활용하고 싶다면 룩 전체보다 작은 면적으로 끌어들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브라운과 핑크가 섞인 스포티한 아우터에 크림 컬러 스커트를 매치한 룩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컬러 팔레트를 먼저 만들고, 옐로우가 살짝 들어간 디테일이나 액세서리를 더해보세요. 여름의 경쾌함은 남기면서도 한층 차분한 분위기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브라운, 카키, 크림처럼 가을에 자주 입는 컬러와 옐로우의 조합은 지금부터 초가을까지 활용하기 좋습니다.



버터 옐로우로 조금 더 로맨틱하게

@soooffffii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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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한 옐로우가 부담스럽다면 크림을 한 방울 섞은 듯한 버터 옐로우가 좋은 선택입니다. 퍼프 소매와 러플 디테일이 더해진 블라우스는 옐로우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죠. 블랙 레이스 스커트처럼 여성스러운 아이템과 매치하면 빈티지하면서도 로맨틱한 무드가 완성됩니다. 블랙과 옐로우의 대비가 룩을 또렷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액세서리는 오히려 간결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액세서리로 즐기는 버터 옐로우

@alexa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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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를 옷으로 입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액세서리로 시선을 옮겨보세요. 알렉사 청처럼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과 워싱 데님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조합에 버터 옐로우 백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룩의 분위기가 한층 부드럽고 생기 있게 살아납니다. 특히 채도가 낮은 옐로우는 데님, 화이트는 물론 브라운이나 그레이 같은 가을 컬러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장점이죠. 가볍고 실용적인 나일론 토트부터 퀼팅 백까지 소재를 달리해 여러 개를 겹쳐 들어도 재미있습니다. 옷차림은 심플하게 두고 가방 하나로 계절감을 더하는 것,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옐로우를 가장 쉽게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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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김미로
  •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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