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가을옷 입고 싶은데 덥다면 긴팔 셔츠부터 꺼내세요

아침저녁 선선해진 요즘, 반팔은 아쉽고 자켓은 덥다면 긴팔 셔츠가 쓸모 있습니다.

프로필 by 김영재 2026.08.15

한낮에는 여전히 햇살이 강렬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인데요. 가장 손이 자주 가는 아이템은 단연 긴팔 셔츠입니다. 가볍게 걸치면 강한 햇빛으로부터 팔을 보호해 주는 것은 물론, 소매를 무심하게 걷어 올리거나 단추를 몇 개 풀어 입으면 멋스러움까지 챙길 수 있죠.이러한 긴팔 셔츠는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활용하기 좋은 대표적인 간절기 패션 아이템입니다. 한 장만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챙길 수 있으니, 지금부터 여름 셔츠 코디와 가을 셔츠 스타일링에 적극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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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 셔츠는 과감하게 비틀어 입으세요

셔츠는 단정하게 입어야 한다는 공식을 가볍게 깨준 샤를리즈 테론의 스트라이프 셔츠 룩. 얼마 전 영화 '오딧세이'로 내한한 샤를리즈 테론은 청량한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에 시스루 스커트와 롱 레더 글러브를 매치해 클래식한 셔츠에 과감한 반전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허리를 여러 번 감싼 가느다란 벨트로 여유로운 셔츠의 실루엣을 잡아주는 센스까지 발휘했죠.

@charlize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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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스트라이프 셔츠도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전혀 새로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스타일입니다. 클래식한 셔츠, 예상 밖의 소재, 액세서리를 섞는 것만으로도 늦여름과 초가을에 어울리는 한층 감각적인 셔츠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어요.



화이트 셔츠는 오버사이즈로 가볍게

화이트 셔츠 한 장이면 스타일링 고민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반바지에 품이 넉넉한 오버사이즈 셔츠를 활용해 힘을 뺀 듯 편안한 룩을 완성하는 스타일링인데요. 블랙 미니 가방과 슬링백 힐을 더하면 ‘핀터걸’ 감성의 시티 룩으로 변신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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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lsahan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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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트레이닝 쇼츠에 화이트 양말과 로퍼를 선택하면 스포티함과 단정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프레피 룩을 즐길 수 있죠. 같은 화이트 셔츠라도 어떤 하의와 신발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여름 셔츠 코디부터 초가을 간절기 코디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셔츠 단추 몇 개만 풀어도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셔츠의 단추를 어디까지 채우느냐에 따라서도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단추를 과감하게 풀어 블랙 이너를 살짝 드러내는 것처럼요. 여유롭게 떨어지는 셔츠 실루엣까지 더해지니 한층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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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m.cl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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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꽁꽁 감싸는 긴팔 셔츠도 이렇게 몇 개의 단추를 풀어 스타일링하면 답답해 보이지 않습니다. 단정함은 덜어내고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살리는 것, 긴팔 셔츠를 여름답게 즐기는 가장 쉬운 방법이죠. 여기에 소매까지 가볍게 걷어 올리면 한층 여유로운 간절기 셔츠 스타일링이 완성됩니다.



블랙 셔츠도 늦여름에는 가볍게 입을 수 있습니다

여름이라고 밝은 컬러의 셔츠만 고집할 필요는 없는데요. 블랙 셔츠에 짙은 데님 바지를 매치해 차분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해 보세요.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조합에는 브라운 벨트와 슈즈를 더하고, 네트 소재의 백으로 계절감을 살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laurenj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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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의 단추를 두어 개 풀고 소매를 자연스럽게 걷어 올려 블랙 셔츠 특유의 포멀한 인상을 덜어낼 수도 있고요. 어두운 컬러의 긴팔 셔츠는 이렇게 피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여유로운 실루엣과 가벼운 여름 액세서리를 더하면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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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조원희
  • 사진 Launchmetrics Spotlight ·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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