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2026 부국제의 선택, 지금 제일 눈길 가는 씬 스틸러 6인

지난해에 이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아주담담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 특별전이 열린다.

프로필 by 라효진 2026.09.10

배우의 최종 목표가 반드시 대작의 주연만은 아닐 겁니다. 어떤 작품이든 이야기의 완성도에 기여하면서도 자신만의 것을 꾸준히 쌓아 나가는 배우가 더 호평받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그런 이들을 '씬 스틸러'라고 부릅니다.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씬 스틸러'라 불러 마땅한 배우 6인을 조명합니다. '아주담담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을 통해서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제는 지난해부터 스크린과 OTT, 무대를 넘나들며 장면마다 선명한 인상을 남겨온 배우들의 이야기를 들어왔는데요. 이번에는 김국희, 김재철, 공민정, 박지연, 임성재, 김준한 등 6인이 선정됐습니다. 배우들은 작품 속 한 '씬'을 완성하기까지의 고민과 연기 여정, 그동안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생생한 비화를 관객들에게 직접 전할 예정입니다.


먼저 부산국제영화제는 '작품의 밀도를 끌어올리는 연기파 배우 3인방'으로 김국희, 김재철, 공민정을 호명했습니다. 매 작품 인물의 결을 선명하게 만들어온 김국희는 영화 <나를 죽여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자백의 대가> 등에서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여 왔어요. 영화 <검은 수녀들>의 효원보살 역도 짧은 순간 강한 인상을 남겼고요.


김국희 김재철 공민정

올해로 데뷔 26년차를 맞는 김재철도 이번 라인업에 올랐습니다. 영화 <파묘>로 2024년 서울국제영화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그는 같은 해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통해 연기파 씬 스틸러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죠.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서 주연으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숱한 독립영화의 주연으로 활약하던 공민정이 올해의 씬 스틸러로 부르기 충분합니다. tvN <갯마을 차차차>, 넷플릭스 오리지널 <은중과 상연> 등 다수의 작품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최근 영화 <메소드연기>로 2026 황금촬영상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죠. 김국희, 김재철, 공민정 세 배우는 이번 영화제 프로그램으로 오랜 연기 여정에서 마주한 고민과 진심을 나눕니다.


박지연 임성재 김준한

한편 '탄탄한 필모와 수상 결과로 증명된 개성파 배우 3인'은 박지연, 임성재, 김준한입니다. 박지연은 영화 <카트>, 넷플릭스 <소년심판> 등 70여 편이 넘는 작품을 통해 다양한 얼굴을 보여 왔죠. 넷플릭스 <참교육>에서는 소름 돋는 현실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분을 유발했고요. 영화 <변산>으로 데뷔한 후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얼굴> 등에서 개성있는 캐릭터를 소화한 임성재도 '씬 스틸러'입니다. 어떤 역이든 등장할 때마다 캐릭터를 화제의 중심에 세우는 김준한도 라인업에 올랐습니다. 2024 S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안긴 SBS <굿파트너>를 비롯해 곧 개봉하는 영화 <인턴>에서의 연기도 입체적이었다는 평입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씬 스틸러 6인의 연기 세계와 생생한 비화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아주담담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시간표를 참고하세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주담담: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 시간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주담담: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 시간표

관련기사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각 인스타그램 · 각 작품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