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에스파 지젤·닝닝의 선글라스는 얼굴 절반을 가리고도 멋집니다

올가을 스타일링에 힘을 주고 싶다면 선글라스부터 크게 쓰세요. 가장 대담한 선글라스는 ‘버그 아이’가 돌아왔습니다.

프로필 by 송소형 2026.08.11

한동안 얼굴에 간신히 걸쳐질 만큼 작고 날렵한 선글라스가 인기를 끌었다면, 이제는 정반대입니다. 렌즈가 크면 클수록 좋은 버그 아이 선글라스가 돌아왔거든요. 이름처럼 곤충의 눈을 연상시키는 큼직하고 둥근 렌즈가 얼굴의 반을 과감하게 가리는 것이 특징이죠. 존재감을 숨길 생각이라곤 전혀 없는 대담한 실루엣이 자꾸만 눈길을 끌게 합니다.

@aerichand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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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otning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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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릴수록 더 쿨하게

@sasha_timofeev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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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ta.s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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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laniel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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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_argyr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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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선글라스가 매력적인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얼굴은 많이 가릴수록 스타일은 더 확실하게 드러나기 때문이죠. 깔끔한 슬리브리스 톱에 툭 걸치면 단숨에 쿨한 분위기가 살아나고, 가을이면 빠질 수 없는 재킷과도 좋은 궁합을 보여줍니다. 중요한 건 과감하고 당당한 태도로 선글라스를 즐기는 것. 이번 시즌만큼은 어중간한 크기보다 얼굴 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사이즈를 골라보세요! 조금 부담스럽다 싶을 만큼 커다란 렌즈도 막상 써보면 룩에 힘을 실어주는 멋진 선택이 될 테니까요.


확실한 포인트로

@gavrilova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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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ydowlin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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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 아이 선글라스의 가장 큰 장점은 단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링에 확실한 방점을 찍는다는 것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올 블랙 룩에 툭 걸치면 단숨에 시크해지고, 프린트 티셔츠와 화이트 쇼츠처럼 클래식한 조합에도 꾸민 듯 안 꾸민 듯 제법 근사한 멋을 더하죠. 평범한 선글라스로는 낼 수 없는 과장된 비율이 오히려 스타일에 힘을 실어주는 셈인데요. 편하게 고른 캐주얼룩마저 전혀 다른 무드로 완성되니, 이 선글라스를 고르지 않을 이유가 없겠습니다.



개성 한 스푼 더하기

@cheristyl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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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inehel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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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된 크기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면 컬러와 프레임에 변주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익숙한 블랙 대신 브라운 톤의 틴티드 렌즈를 고르면 한결 부드럽고 빈티지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사소해 보이는 차이지만 의외로 룩의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법. 조금 더 과감하고 싶은 날엔 스트라이프처럼 패턴이 더해진 독특한 프레임에 주목해 보세요. 이미 충분히 존재감 있는 선글라스에 한 번 더 힘을 실어주는 대담함이 오히려 재치 있는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어긋남의 미학

@n_m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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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와의 조합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를테면 여성스럽고 유려한 실루엣의 드레스에 묵직한 버그 아이 선글라스를 더하는 식이죠. 우아하게 마무리하는 대신 살짝 어긋나는 액세서리 하나로 시크함을 더하는 겁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요소의 언밸런스한 조합이 의외의 긴장감을 더하며 오히려 드레스를 한층 더 쿨하게 만들어주죠. 때로는 완벽하게 어울리는 것보다 살짝 어긋나는 편이 더 멋있으니까요.



하나의 오브제처럼

@michellepap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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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절반을 가리는 버그 아이 선글라스와 실버 프레임의 조합은 어딘가 미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얼굴 위에서 반짝이는 메탈릭 프레임과 거대한 렌즈가 만나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하나의 오브제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평범한 룩에도 단숨에 아티스틱한 감각을 불어넣는 꽤 확실한 한 수입니다. 조금 낯설고 과감해 보여도 괜찮아요. 버그 아이 선글라스의 매력은 애초에 평범함과는 거리가 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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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지현
  •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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