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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용 체육관 샤크짐의 7년 차 공동대표입니다. 국어국문학과 언론학을 전공하고 회사원 생활도 몇 년 했습니다. 지금은 여성들이 사회에게 빼앗긴 근력을 되돌려 받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세이 뉴스레터 엘르보이스가 200회를 맞이했습니다. 축하의 말을 건네주세요!
100이라는 숫자는 원래 좀 허황된 느낌의 숫자인 것 같습니다. ‘와 이거 너무 무겁다 완전 100kg네’, ‘지금 내 앞으로 웨이팅 100명임’, ‘지금 자면 100시간 잘 거 같아’ 등등의 과장을 할 때나 쓰는 숫자인데 무려 그 두 배인 200회를 이어나갔다니 그리고 그 속에 제가 있다니 덩달아 감개무량한 기분입니다. 연인들의 사귐에도 200일은 대개 중요한 분기점이 됩니다. 앞으로 더욱 깊고 풍부해질 엘르보이스의 미래에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미리 보냅니다.
그동안 작성하셨던 엘르보이스 에세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혹은 애착이 가는) 에세이는 무엇인가요?
2005년 초여름에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며 쓴 에세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읽을 때마다 주책맞게 눈물이 나와서 함부로 다시 열어보지 못하지만 마음으로는 가장 많이 어루만진 글입니다. 그 이후에 엄마를 대상으로 에세이를 쓰기도 했는데 이제 보니 할머니에 대한 글이 한 집안의 여성 3대 연작 시리즈의 시작점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에세이를 쓰고 읽고 … 작가님의 활자 생활에서 필수 아이템이 있다면?
글을 읽거나 영상을 편집하거나 하는 작업의 90% 이상을 절대적으로 누워서 하는데 쓰는 일만은 용케 앉아서 합니다. 글을 쓰는 시간은 봉인되어 있던 맥북 13프로의 거의 유일한 활용 순간이기도 합니다. 책상 높이와 의자 높이의 비율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제 입맛에 맞춘 집 작업실 공간에서 대부분의 원고를 작성합니다.
기록하거나 글을 쓰기 어려워하는 구독자에게 팁을 주자면 어떤 것이 있나요?
아무리 구리고 유치해도 그냥 냅다 첫 문장을 갈겨야 합니다. 쓰는 것이 아니고 갈기는 것이 맞습니다. 일단 뭐라도 적으면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그 다음 문장이 어떻게든 이어집니다. 한참을 그러고 나면 어느 순간 다듬을 것들이 보이고 다듬고 나면 또 그 뒤의 말들이 떠오릅니다. 완벽한 시작, 완벽한 첫 문장은 없습니다. 짜치는 걸 참고 그냥 뱉으세요.
에세이를 읽는 구독자들에게 건네고 싶은 질문.
당신이 생각하는 “어른 여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하나의 씬을 묘사해 주셔도 좋습니다.
이벤트 안내
· 참여방법 : 위에서 읽은 작가 인터뷰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래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 완료!
· 이벤트 기간 : 6/9(화) - 6/28(일)
· 당첨 안내 : 6/30(화), 총 30명 선정 후 개인 문자 안내
· 당첨 선물 : 엘르보이스 단행본 <잘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 엘르 7월 호 잡지 & 6만원 상당 뷰티 아이템
안내사항
· 당첨 시 개인 정보는 허스트중앙(유) 홈페이지 회원정보로 확인하며, 이벤트 참여 시 마이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개인 정보 오· 미기입으로 인해 발생한 미당첨· 배송 오류는 당첨자 본인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 이벤트 중복 참여는 가능하나 1인 1회 당첨으로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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