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 있으니 치아교정 해볼까?_몸에 좋은 잔소리 #37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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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있으니 치아교정 해볼까?_몸에 좋은 잔소리 #37

MZ 세대들이 선호하는 치아교정에 대해 알아봤다.

양윤경 BY 양윤경 2022.01.28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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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는 덕분에 성형외과와 피부과가 코로나 특수를 누렸다고 하는데, 치과도 환자가 늘었다는 소문이야. 마스크 속 입 냄새 때문이냐고? 물론 구취로 고민하는 환자들이 늘긴 했지만, 코로나 특수를 누린 정도는 아니고. 마스크 덕분에 치아교정 장치가 부끄럽지 않으니 ‘이때가 기회다!’ 하고 치아교정에 도전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다는 거지! 특히 20~30대 친구들은 외모에 민감할 나이라 치아에 철길을 깔아야 하는 일반적인 브래킷 교정보다는, 투명한 장치를 뺐다 꼈다 하는 ‘투명교정’을 선호한다고 해. 그래서 스탠다드 치과 교정과를 담당하고 있는 서보연 원장님에게 요즘 핫한 치아 교정에 대해 자세히 물어봤으니 관심있는 친구들은 모여봐. 
 
코로나 이전보다 치아교정 환자가 많이 늘었나요?
치아에 부착하는 교정 장치들은 아무래도 타인의 눈에 띄기 때문에 예전에는 심미적인 이유로 교정치료를 많이 주저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교정 장치가 자연스럽게 가려지니 환자들이 예전보다 교정치료에 더 적극적이에요.
 
그럼 요즘 치아교정을 하는 친구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어떤 건가요?
심미적으로 민감한 20~30대 층에서 ‘인비절라인’을 많이 선호합니다. 취업이나 결혼, 면접 등 사회생활이 가장 활발할 때라 보이지 않는 심미적인 장치를 많이들 원하시거든요. 반면 연령대가 높은 40~50대 분들은 관리의 편리성 때문에 인비절라인 장치를 많이 찾으세요. 일반 장치교정에 비해 인비절라인은 언제든지 뺐다 꼈다 할 수 있는 착탈식 장치기 때문에 칫솔질 등의 관리가 쉽고, 상대적으로 표면이 매끄러워 적응도 훨씬 쉽거든요. 같은 이유로 구강위생 관리 측면에서 혼합치열기 환자나 10대 환자들도 많이 찾고 있어요.
 
‘인비절라인’이 투명교정과 다른 건가요? 일반 투명교정과 인비절라인의 차이점이 뭐예요?
일반 투명교정과 인비절라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태치먼트(attachment)’라는 특수한 구조물이 설계되어 있다는 거예요. 인비절라인은 공학적으로 치아 이동과 움직임을 미리 예측해서 설계되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움직임이 가능하고, ‘Smart track’이라는 특허받은 특수한 재료를 통해 일시적인 힘이 아닌, 지속적이고 일정한 힘을 치아에 전달해요. 이를 통해 치아 이동이 일반 투명 교정에 비해 더 예측하기 좋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죠. 또한 3D로 치아 이동과 최종 위치를 설계할 수 있는데, 인비절라인이 전 세계적으로 1100만 명의 환자 수를 기록한 만큼,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력이 계속 향상되고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최근에는 치료 결과가 놀라울 정도로 우수한 경우도 많고, 점차 치료 기간도 짧아지고 있어요.  
 
코로나 시국에 인비절라인을 더 선호하는 이유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건가요?
치과에 처음 내원했을 때 구강 스캔과 엑스레이, 사진 촬영 등의 기본적인 검사를 해놓으면, 그 이후로 이루어지는 작업들은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치아를 어떻게 움직일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시뮬레이션 하는 ‘클린체크’라는 과정은 교정과 의사와 테크니션 간에 전적으로 비대면 작업으로 이루어지거든요. 환자는 최종 치아 위치, 움직이는 과정 등을 확인하기 위해 ‘클린체크’ 결과를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교정 치료 중 병원에 내원하는 간격도 한 달에 한 번 주기로 내원하는 일반 장치교정과 달리, 인비절라인은 2~3개월 혹은 그 이상으로 가능해서 병원에 가는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죠.
 
인비절라인은 치아 교정이 필요한 모든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나요? 인비절라인이 적합하지 않은 환자도 있겠죠?
인비절라인은 미는 힘에는 강하지만 당기는 힘에는 취약해요. 치아를 미는 힘으로 발생하는 움직임, 예를 들면 ‘악궁 확장’ 등의 경우는 예측성 있게 치료가 잘 되는 편이에요. 하지만 발치 공간을 메꾸는 것과 같이 치아를 안쪽으로 당기는 움직임은 치아 머리 쪽에 힘이 집중돼서 안쪽으로 쓰러지려는 경향이 생겨 어려운 이동이 되죠. 처음부터 앞니가 앞쪽으로 많이 뻗쳐 있었다면 안으로 쓰러지면서 자연히 각도가 개선되니 괜찮겠지만, 앞니 각도가 정상이거나 안쪽으로 쓰러져 있는 케이스라면, 발치교정 시 인비절라인은 치아가 더 안쪽으로 쓰러지려고 해서 치료하기가 매우 어려워져요. 또한 어떠한 움직임이든 간에 치아 이동량이 너무 많은 경우도 어려운 케이스에 해당되죠. 본인이 인비절라인에 적합한 케이스인지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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