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대세 배우들이 형사와 살인자로! 손석구X최우식이 검토 중이라는 넷플릭스 시리즈 내용

벌써부터 기대중.

프로필 by 라효진 2022.05.26
JTBC <나의 해방일지>의 '구씨'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손석구가 영화 <범죄도시2>의 빌런 강해상 역으로 대세 입지를 굳힌 모양새입니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배우였지만, 이번엔 TV와 스크린에서 동시에 대중적 흥행까지 일궈냈죠. 그의 차기작에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손석구의 차기작으로 거론되는 건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o난감>입니다. 웹툰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살인자가 된 남자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손석구는 현재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해요. 성사될 경우 그는 극 중 '장난감'이라는 이름의 형사를 연기하게 되죠.
 
 
장난감 형사는 남에게 무시 당하거나 약점을 잡히는 걸 죽을 만큼 싫어하는 인물로, 형사라는 직업도 그런 이유 때문에 골랐습니다. 그가 줄곧 쫓고 있는 건 살인 용의자 이탕인데, 장난감은 냉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하는 편임에도 욱하는 성격 탓에 범인을 놓치곤 합니다.
 
그럼 손석구가 연기할 장난감의 상대역인 이탕 캐릭터는 누가 맡게 될까요? 영화 <기생충>으로 이미 한 번 월드 스타 타이틀을 단 후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된 SBS <그 해 우리는>으로 로맨스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까지 소화한 최우식이 유력합니다. 최우식 측도 손석구 측과 마찬가지로 <살인자ㅇ난감>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두 대세 배우가 만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앞서 <살인자o난감>의 드라마화 이야기가 먼저 알려졌는데요. 제작배급사 쇼박스에서 원작 웹툰의 판권을 확보해 드라마로 제작한다는 거였죠. 단순해 보이는 그림체와 다른 오싹한 전개와 암시들로 원래 인기가 있던 웹툰이었던 터라 원작 팬들의 기대감도 큰 상황입니다. 메가폰을 잡는 건 웹툰 원작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와 영화 <사라진 밤> 등을 연출한 이창희 감독이에요.
 
 
그런데 이 작품의 제목, 어떻게 읽을지 난감하시다고요? 살인자'오'난감인지, 살인자'이응'난감인지, 또 다른 읽는 법이 있는 건지 헷갈립니다. 일단 원작 웹툰을 만든 꼬마비 작가는 '살인자이응난감'으로 읽고 있는데요. 막상 네이버 웹툰의 제목은 '살인자오난감'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또 출판본 제목은 '이응'이에요. 드라마의 제목은 또 어떻게 읽어야 할 지, 제작이 완성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겠네요. 두 사람의 출연이 확정되면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손석구와 최우식의 연기 대결을 보는 맛도 있겠고요.
 

관련기사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각 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