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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 증후군이 뭔지 알아?_몸에 좋은 잔소리 #19
생리할 때가 됐다고 온몸이 보내는 신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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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iStock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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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 증후군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영화배우 위노나 라이더가 생리 때가 되면 도벽이 생긴다는 할리우드 뉴스는 다들 알고 있지? (흠… 이건 너무 라떼 뉴스?) 도벽까지 생길 정도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생리전 증후군은 증상도 참 다양해. 평소보다 피곤하고 잠이 쏟아지고, 감정이 너무 예민해져서 자꾸 싸우고, 짜증과 분노 때문에 회사 생활이 어렵고, 별거 아닌데 눈물이 나는 등의 정신적인 증상을 제일 많이 호소하고, 두통이나 유방통, 복부팽만, 부종, 식탐 등의 신체적인 증상들도 많이 나타난다고 해. 이상하게 자꾸 예민해지고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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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 증후군(PMS)은 생리를 하고 있는 가임기 여성의 30~40%가 겪고 있을 만큼 흔한 증상인데, 배란이 된 이후부터 생리를 시작하기 전인 황체기에 증상이 나타났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증상이 없어져. 생리 주기에 맞춰 매달 반복된다는 특징도 있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의학계에서는 배란 이후에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라고 해. 생리 전후로 호르몬의 농도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신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질풍노도를 겪게 되는 거지. 생리 주기에 따라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에도 변화가 생겨서 우울감이 증폭된다는 의견도 있는데, 아무튼 여자는 호르몬의 노예라니까. 생리 전 호르몬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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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두통이나 유방통 등의 신체적인 통증은 부루펜 등의 소염진통제로 개선될 수 있어. 생리전 증후군 뿐만 아니라 생리통에도 부루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가 타이레놀보다 효과적이라는 점도 참고하고~ 생리전증후군 솔루션 4
」둘째, 단짠 음식과 알코올, 카페인의 섭취를 줄이면 증상이 심해지는 걸 예방할 수 있고, 칼슘, 마그네슘, 미네랄을 보충해 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 될 수 있어.
셋째, 평소에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해주면 신진대사와 호르몬 밸런스에 도움돼서 생리통과 생리전 증후군이 많이 개선돼. 뻔한 잔소리 같지만 운동으로 효과 봤다는 사람이 여럿이라고.
넷째, 혼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신체적, 정신적인 증상이 심하다면 치료를 받아야 해. 경구피임약 등의 호르몬 치료를 받거나 정신건강의학과의 상담 등이 큰 도움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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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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