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제니가 올가을 모자 딱 정해드려요
제니의 쿨함이 차갑지만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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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rubyjane
이번 겨울, 가장 작지만 확실한 존재감은 머리 위에서 시작됩니다. 가을과 겨울의 경계가 가까워질수록 이 모자 아이템 하나가 룩의 인상을 결정하는데요. 이번 시즌 비니는 방한용을 넘어, 룩의 온도부터 재미까지 완성하는 키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어요. 더구나 리브드, 뜨개, 두건 등 다양한 변주가 등장했습니다. 셀럽들은 이 작은 아이템으로 ‘따뜻함’과 ‘쿨함’을 동시에 잡았죠.
@jennierubyjane
근본 중의 근본, 리브드 비니
」가장 클래식한 리브드 비니는 얼굴을 또렷하게 잡아주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세로 골지의 구조감이 자연스럽게 얼굴형을 정리해 주는데요. 블랙핑크 제니처럼 단색 니트와 매치하면 미니멀한 무드가 완성될 수 있어요. 얕게 눌러 쓰면 귀엽고, 깊게 눌러 쓰면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변하지 않는 비니만의 매력입니다.
@imnotningning
손을 거친 그 맛, 뜨개 비니
」에스파 닝닝이 선택한 건 굵은 실로 짠 뜨개 비니. 섬세한 짜임이 주는 입체감만으로도 룩의 디테일을 높여주죠. 닝닝은 팔의 헤나 타투와 함께 스타일링해 패턴의 밀도를 맞춰줬어요. 크롭 탑과 비니의 믹스 매치는 거친 느낌을,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헤어 라인이 부드러운 느낌을 만들어 모순에서 오는 힙함을 만들었네요.
@zuhazana
여름의 스포티함, 두건 비니
」르세라핌 카즈하가 착용한 두건형 비니는 이번 시즌 새로운 실루엣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머리 전체를 감싸 뒤에서 묶는 형태인데요. 가벼운 무게의 상의와 환상적인 조합을 보여줘요. 빈티지함의 대명사인 줄 알았던 두건에 길게 늘어진 머리가 직선감을 더해 자유로우면서도 우아한 인상을 줍니다.
IMAXtree
괴짜 아이 같은 매력, 이어 플랩 비니
」미우미우는 2025 가을 겨울 시즌 귀를 감싸는 이어 플랩 비니를 등장시켰어요. 턱 밑으로 늘어진 끈을 묶지 않고 길게 두면 움직일 때 자연스러운 리듬이 생기곤 하는데요. 플랩의 길이가 긴 디자인일수록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IMAXtree
실루엣이 주는 재미, 링클 비니
」마르지엘라 2025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 포착된 링클 비니는 실루엣 자체만으로 시선을 머리에 머무르게 하는 아이템입니다. 정장 무드의 반바지, 벨트와 함께 매치하면 포멀함의 대비가 세련되게 느껴지죠. 단정한 룩에 적당한 무드를 더하고 싶을 때 좋은 선택입니다.
Credit
- 글 이채은
- 사진 각 인스타그램·IMAX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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