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가을 니트 하나로 리즈 갱신하는 법

사브리나 카펜터가 제안하는 새로운 가을 컬러, 버터 옐로.

프로필 by 강서윤 2025.10.24

스웨터를 이렇게 로맨틱하게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그가 유일할지도 모릅니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NBC 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의 진행자이자 퍼포머로 무대에 오르기 전, 뉴욕의 밤거리에서 화사하게 빛났습니다.


Getty Images

Getty Images


사브리나는 부드러운 파스텔 옐로 색감의 오버사이즈 케이블 니트 스웨터를 미니드레스처럼 연출하며 일명 ‘하의실종’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어깨를 드러낸 네크라인과 여유 있는 실루엣은 짧은 기장과 절묘한 균형을 이루며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죠.


Chanel

Chanel

Chanel

Chanel

Chanel

Chanel

Chanel

Chanel


그의 선택은 버터 옐로가 단지 봄-여름 시즌의 트렌드 컬러가 아니라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뉴트럴 톤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합니다. 특히 이 버터 옐로 컬러는 최근 샤넬 2026 봄-여름 컬렉션에서 다시 주목받았는데요. 하우스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의 첫 데뷔 무대였던 이번 쇼에서 플로럴 니트와 구조적인 코트 등에서 버터 옐로 컬러가 다채롭게 활용되었습니다. 부드럽지만 존재감 있는 에너지를 품고 있는, 버터 옐로 컬러의 매력을 일상에서 가장 극대화한 예가 바로 사브리나 카펜터의 이번 룩이 아닐까요? 올해 그의 스타일 중 단연 가장 눈여겨볼 만한 순간입니다.


기사 원문은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Credit

  • 글 Moriel Mizrahi Finder
  • 사진 Getty Images · Spotlight/Launchmetr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