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다른 맛의 도파민, '환승연애4'와 '나는 솔로' 28기
서로 다른 세계관의 두 시즌제 연애 예능, 현재 진행 상황을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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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나는 솔로> 28기와 티빙 <환승연애4>가 매회 화제의 장면들을 쏟아내는 중입니다. 전혀 다른 두 연애 예능이 도파민 분비를 자극하는 포인트는 뭘까요?
#01. <나는 솔로> 28기에서 가장 많은 여자를 울린 건 영수
<나는 솔로>에서 가장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인물을 꼽자면 단연 영수죠. 영수는 첫인상 투표에서 무려 3표나 받으며 인기남으로 떠올랐지만, 이후 여러 여성 출연자들에게 애매한 태도를 보이며 모두의 답답함을 유발했거든요. 지난 22일 방송에서 현숙이 "정숙하고 잘 됐으면 좋겠어"라며 그를 포기하려 하자 "지금 나는 현숙도 물론 호감이 있지만"이라며 여지를 준 게 대표적이죠. 당시 현숙은 그의 말을 긍정적으로 해석했는데요. 이와는 달리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말을 두루뭉술하게 한 것 같다. 현숙이 나로 인해 상처 받지 않길 원했다"라고 인정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저 버릇 또 나왔다", "영수가 말을 개떡같이 했다"라고 그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이이경도 "이게 단순한 매너인가"라고 의아해했죠.
정숙도 결국, 영수를 향한 마음을 돌렸습니다. "(영수에게) 여자가 너무 많아 너무 지친다"라며 그의 행동에 서운함을 드러낸 그는 실제로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는 순간에도 영수 대신 상철을 택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영숙 역시 그를 향해 "절 영수님의 저울에 올려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건 저에 대한 매너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대화를 마친 영숙은 후련하다는 듯 "정말 완벽하게 정리됐다"라고 말했지만 이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편 돌싱 특집으로 진행된 28기 출연진 가운데 데, 방송 종료 후에도 만남을 계속 이어간 '현실 커플'도 있다는데요. 이들 가운데 출산까지 앞둔 커플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태명은 '나솔이'로 시청자들은 목격담 등을 근거로, 상철과 정숙이 유력하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02. '환승연애4' 던은 헤어진 전 연인과 다른 이성이 가까워지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티빙 <환승연애4>도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2일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자신의 직업을 밝혔는데요. 웹디자이너부터 한의사, 승무원 등 다채로워 눈길을 끌었습니다.
X 커플도 공개됐습니다. 한의사 정원규와 연기 강사 박지현, 요식업 경영주 김우진과 웹디자이너 홍지연이 과거 연인이었죠. 한 회차에 연달아 공개되자 패널들도 화들짝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박지현과 정원규의 재회 장면도 공개됐는데요. 이들은 "내가 모르는 모습이 있는데 그게 마음에 안 든다", "좋으시겠어요" 등의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한 '메기남', 이재형의 존재감도 상당했습니다. 그는 상대를 헷갈리지 않게 하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죠.
가수 던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도 주목할 점. "제작진분들이 전 시즌부터 콜을 보냈다고 하더라"라는 이야기에 그는 "당시에는 제가 뭔가 할 상황은 아니었다"라면서 전 연인과의 이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던은 또 X가 다른 이성과 가까워지는 것에 대한 감정을 아느냐는 질문을 받자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좀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죠. 이에 이용진은 "미안합니다"라며 즉시 수습에 나섰습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글 이인혜
- 사진·영상 SBS plus·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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