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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속으로 보는 것 같은 속도감! '환승연애4' 관전 포인트

'환승연애4' 제작진이 만난 커플 1000명 중 선택된 이들은 누구?

프로필 by 이인혜 2025.10.02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난 1일 첫 공개부터 티빙 유료 가입 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는 등 남다른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죠.



역대급이라는 '환승연애4' 출연진



<환승연애4>는 헤어진 연인들이 한 집에 모여 이전 연애를 돌아보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는 콘셉트의 연예 리얼리티 예능이에요. 남자 출연자로는 성백현, 조유석, 정원규, 김우진이, 여자 출연자로는 최윤녕, 박지현, 곽민경, 홍지연이 이번 시즌에 합류했죠. 출연자들의 매력도 기대되는 포인트인데요. 이에 제작진은 출연진 섭외를 위해 "1000명 이상을 만났다"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커플이 지닌 서사다. 대중에게 어떠한 공감을 살 수 있을까 가장 많이 고민했다"라고 관련 발표회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겐 헤어진 X 커플도 중요하지만, 새롭게 탄생하는 커플도 중요하다. 타인과 얼마나 잘 어우러질 수 있는가, 출연진들의 이상형에 부합하나 등의 매력도 중시한다"라고 덧붙였죠. 진행을 맡은 이용진과 유라도 각각 "이번 출연자 매력이 극에 달했다. 역대급", "출연진 성격이 다 다르다. 시크한 느낌이 세다"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타임룸 도입? 속도감 있는 전개



시즌4에서 새롭게 선보인 '타임룸'도 눈길을 끕니다. 이에 제작진은 "시간을 통해 입주자들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재회 또는 환승이라는 이분법이 아닌, 마음의 기울기를 퍼센티지로 시각화한 셈. 갈팡질팡하는 출연자들의 심리를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환승연애> 시리즈의 상징인 'X 추리' 난이도 또한 더욱 높아졌다는군요. 앞서 'X 추리'에 여러 차례 성공해 '촉 유라'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던 유라마저 "정말 어려웠다"라고 토로할 정도. 그러면서 "몇 분은 맞혔지만, (밝혀지자마자) 소리를 지른 분도 있다. 정말 상상도 못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을 2~3배속으로 보는 느낌"이라는 이용진의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속도감 있는 전개도 이번 시즌의 주된 관전 포인트. 유라도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간다"라고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했죠.



"너무 센 거 아냐?" 첫날부터 대박



실제로 지난 1, 2회차에선 출연진들의 탐색전에 이어 첫 데이트 신청까지 급속도로 펼쳐졌습니다. 방송에서 그려진, 출연자들의 감정 변화도 인상적입니다. 이들은 전 연인이 쓴 나의 X 소개서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이러한 분위기는 여성 입주자가 X를 제외한 남성 입주자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급변했는데요. 우연의 일치인지 여성 입주자들이 각기 다른 데이트 상대를 택하면서 모든 출연자들이 1대1 데이트를 할 수 있게 돼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X에게 받았던 물건을 돌려주는 이별 택배의 등장도 시선을 사로잡아요.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남윤수는 "첫날부터 너무 센 거 아니냐"라고 말할 정도였죠. 데이트 상대의 X에게 질문하고, 내 X의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X 채팅룸에서 펼쳐지는 심리전도 긴장감을 유발했습니다.


<환승연애4> 3화는 오는 8일 저녁 6시, 티빙에서 무료로 선공개됩니다. 3, 4화 VOD는 이날 저녁 6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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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