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공유도 시청 인증! 하반기 볼 만한 음악 예능 3

'싱어게인 4'부터 강렬한 밴드 음악의 '스틸하트클럽', 서바이벌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까지.

프로필 by 이인혜 2025.10.22

글로벌 밴드부터 무명가수 리부트, 발라드 명곡 재해석까지! 올 가을, 다채로운 음악 예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01. 심장을 뛰게 하는 ‘스틸하트클럽’


문가영

문가영


Mnet <스틸하트클럽>은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할 만큼 강렬한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하나의 밴드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21일 첫 방송에선 기타와 드럼, 베이스 등 각 포지션을 담당한 50인의 참가자가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참가자들의 이력도 화려합니다. 그룹 펜타곤 멤버 정우석과 카이스트 출신 모델 최현준, 일본 인기 드럼 인플루언서 하기와 등이 그 예죠.



서바이벌 예능인 만큼 팀 배틀 장면도 흥미롭게 펼쳐졌습니다. 무대의 첫 관문인 '클럽 오디션'이 그 시작이었는데요. 이에 MC 문가영은 "이긴 팀은 하트 뮤지션, 진 팀은 백업 뮤지션이 되어서 불리한 조건으로 다음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곧이어, 예고 출신 두 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J-밴드와 K-세션의 한일전, 풋풋한 스쿨밴드와 우월한 비주얼의 모델 밴드까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죠.


문가영

문가영


MC 문가영의 안정적인 진행은 물론 디렉터로 나선 정용화, 선우정아, 이장원, 하성운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이들은 각각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아낌없이 건네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죠.



#02 남다른 화제성! ‘싱어게인4’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는 매 회, 화제의 인물을 탄생시킬 정도로 열띤 관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1일 방송에선 샤크라 출신 보나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죠. 보나는 "18년 만에 불러보는 노래"라면서 샤크라의 '난 너에게'를 열창했는데, 혼자서 4명 파트를 모두 소화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의 열정적인 무대에 백지영은 눈시울을 붉히며 그를 응원하기도 했죠.


공유 인스타그램 스토리

공유 인스타그램 스토리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오른 참가자의 무대도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예심 합격 후 다쳤다면서도 재활훈련 끝에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뒤 김광진의 '진심'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불러 '올어게인'을 받았죠. 또한, 배우 공유가 프로그램 애청자라는 소리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것도 주목할 점. 방송 이후 공유가 해당 장면을 SNS로 공유하면서 응원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죠.



#03 발라드에 집중한 '우리들의 발라드'



SBS <우리들의 발라드>도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은 평균 나이 18.2세 참가자들이 시대별 발라드 명곡을 재해석하는 콘셉트의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이에요. 발라드 장르에 집중한 만큼 보는 이들의 잔잔한 감성을 일깨워 호평을 받고 있죠.



특히 최근 회차에선 1라운드 전체 1위 이예지와 3위 최은빈의 대결이 화제가 됐는데요. 이예지는 이은미의 '녹턴'을 부르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정재형은 감정이 앞선 그의 모습에 아쉬움을 보이다가도 "마지막 소절에서 피아노 반주가 나올 때 이 스튜디오가 다 꽃으로 변하는 줄 알았다"라고 극찬했습니다. 곧이어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열창한 최은빈의 무대에도 감탄이 이어졌고요. 결국 대결은 최은빈의 승리로 끝났지만, 두 사람의 무대 모두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무대 밖에서도 반응이 뜨겁습니다. 5주 연속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넷플릭스에서도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2위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거든요. 온라인 누적 영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한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관련기사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방송사 · 문가영 인스타그램
  • 영상 각 방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