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
」
Unsplash
얼마나 단단한 실리콘 오일 성분이 들었는지에 따라 퍼티(Putty)처럼 깊은 모공을 메우는 제형, 로션처럼 수분감 있고 얇게 발리는 제형으로 나뉜다. 톤 보정을 해주는 제품이라면 그다음 단계에 파운데이션을 많이 바를 필요가 없어 메이크업 두께를 줄일 수 있다. 또 프라이머에 든 안료이기도 한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로부터 자외선 차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프라이머는 소량을 바르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는 따로, 먼저 발라줘야 한다는 사실.



쿠션 파운데이션
」
Unsplash
쿠션 타입으로는 표면이 스펀지인 것과 그물망(Mesh)인 것이 있는데, 본래는 후자에 더 보습력 있는 제형이 담기곤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를 땐 촉촉하고 밀착 후에는 매트하면서도 부드러운 제형이 담긴 메시 타입 제품도 많이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쿠션 파운데이션은 바르는 양 대비 커버력이 강하고 색상이 다양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최대한 본인 피부와 비슷한 색과 톤을 선택해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얼굴 전체에 같은 두께로 바를 시 목 부분과 색이 달라져 마치 가면을 쓴 듯 어색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얼굴 중앙 또는 커버할 부분을 중심으로 먼저 바른 뒤, 점점 양을 줄여 윤곽 부분에는 생략하거나 퍼프에 남은 소량만을 바르는 것이 좋다.



리퀴드 파운데이션
」
Unsplash
습한 계절에는 건성 피부도 보송함과 지속력을 위해 이런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순 있다. 하지만 여러 겹 바를 시 시간이 갈수록 피지와 습기를 흡수해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기초 스킨케어를 충분히 한 후 얇게 펴 바르는 게 좋다.



파우더 파운데이션
」
Unsplash
만약 쿠션 파운데이션을 사용한 뒤 좁쌀 여드름을 비롯한 트러블에 시달리고 있다면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이 또한 얼굴 전체에 두껍게 바르기보다 먼저 컨실러로 다크서클, 잡티, 트러블을 커버한 후 얇게 바르는 게 좋다. 또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성분 자체로 자외선을 조금이나마 차단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할 것.



피니싱 파우더
」
Unsplash
루스 타입과 프레스드 타입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둘 다 근본적으로는 같은 파우더지만 루스 타입이 더 곱고 매끈한 피부 결을 만들어 준다. 프레스드 타입은 휴대성이 좋다. 좋은 파우더를 가늠하는 기준은 바로 부피는 크고 무게는 가벼운 것. 이는 입자가 미세하다는 의미로, 피부 위에서 더욱 곱게 발릴 확률이 높다. 육안으로는 펄과 색이 없어 보이지만 바른 후엔 미세한 펄 또는 컬러 입자가 빛을 난반사하는 제품도 기술력의 상징. 가볍게 보송한 느낌만 주려면 브러시로, 지속력을 더 높이고 도자기처럼 고운 피부 결을 표현하고 싶다면 천 소재 퍼프로 발라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