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랑스 ‘EVE Vegan’ 인증 마크를 획득한 100% 비건 성분. 미니멀하고 순한 포뮬러로 자연스럽고 투명한 속광 피부를 표현해 주는 스킨 튠 비건 커버 쿠션, 3만4천원, Amuse. 2 공기처럼 가벼운 제형과 꽃잎 모양의 루비셀 퍼프로 굴곡진 부분까지 구석구석 커버하기 편한 스킨 파라다이스 퓨어 모이스처 쿠션 파운데이션, 3만8천원, Dear Dahlia. 3 바르고 있는 동안 강력한 스킨케어 효과를 선사하는 혁신적 포뮬러.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케냐의 코끼리 구조 프로그램에 기부하는 퓨처 스킨 쿠션-스킨케어 파운데이션, 15만8천원, Chantecaille.
매일매일 쓰는 화장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뷰티’ ‘클린 뷰티’ 열풍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동물 실험은 물론,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화장품의 저변 역시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 새삼스럽게 비건 쿠션에 주목한 건, 한국 여성에게 ‘쿠션’이 의미하는 바 때문이다. 매일 아침 우리의 베이스 메이크업을 책임지는 제품, 낮 동안 수시로 피부 상태를 체크하며 터치업을 하게 되는 제품, 친구들의 파우치에서 가장 궁금한 제품…. 쿠션이야말로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품이 된 지 오래. 그런 제품부터 비건으로 바꿔나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작은 실천이 만들어낼 훗날의 크나큰 변화의 물결을 기대하며 〈엘르〉가 큐레이팅한 비건 쿠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