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더위에도 스타들이 러닝을 계속하는 비법
여름철 러닝 주의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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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도 스타들의 러닝 사랑은 멈출 줄 모릅니다. 주로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 시간대에 달리는 모습인데요. 최근 러닝 데이트 영상을 공개한 송지은·박위 부부가 대표적입니다. 영상을 보면 박위는 휠체어를 탄 채 송지은과 함께 달리고 있죠. 송지은은 달리는 내내 힘들어 하다가도 “이게 러닝할 때 나오는 행복 호르몬인가?”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강도 높은 러닝을 30분 이상 지속할 경우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하죠. 이는 장시간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일시적으로 불안과 통증이 해소되고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연예계 대표 러너로 불리는 션 역시 이른 새벽이면 부인 정혜영과 함께 러닝에 나섭니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은 그야말로 럽스타그램 그 자체죠. 션은 “오늘도 혜영이와 함께해서 행복한 남산 러닝”이라는 글을 남기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임시완, 박보검 등 동료들과 러닝을 즐기는 모습에선 건강미가 느껴지네요.


션은 러닝을 주제로 여러 의미 있는 행사도 진행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815런’이 있는데요. 이에 따르면, 815런 캠페인 홍보 대사로 활동 중인 션은 광복절 새벽에 81.5km를 달릴 예정. 배우 진선규와 이시우 등이 페이서로 함께 한다는군요. 페이서는 션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옆에서 페이스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응원으로 마음을 보태는 스타도 있습니다. 배우 윤세아는 개인 계정에 러닝 인증샷을 올리며 “기량이 너무 떨어져서 815런 페이서는 어려울 것 같다”라면서도 “제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 응원하려고 합니다. 815런을 준비하는 그 마음과 다짐을 함께하려 815까지 열심히 달려보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러닝은 단순한 취미 그 이상으로,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만큼 시간당 소모하는 칼로리가 많아 다이어트 효과가 탁월하거든요. 한때 120kg였던 강재준이 88kg까지 감량할 수 있었던 비결로 러닝을 꼽은 것만 봐도 그 효과를 짐작할 수 있죠. "러닝을 하고 나서 혈압이 정상이 되고 모든 것들이 정상이 됐다"라면서 몸소 느낀 점을 공유한 것도 솔깃하게 다가오는데요. 실제로 꾸준히 달리다 보면 심폐지구력 향상은 물론 우울감 개선 등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이점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름철 러닝에 나설 땐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일단 가급적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러닝은 열사병 등의 위험이 있기에 피하는 게 좋다는 점 아시죠? 무더운 날씨에 달리다 보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이 나는데, 이 과정에서 수분과 전해질 등이 빠르게 빠져나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오전 6시부터 8시 까지의 이른 아침이나 오후 7시부터 9시 까지의 저녁 시간 러닝이 추천됩니다. 달리기 10~15분 전부터 일단 체온을 낮춰 주고 시작하는 것이 여름 러닝의 포인트. 수분 섭취는 기본이고, 땀으로 배출된 전해질 보충을 위한 이온 음료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혹시 운동 중 땀이 나지 않거나 어지럼증, 현기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 경우 즉시 운동을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글 이인혜
- 사진 각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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