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 앞두고 -13kg! 스타들의 입금 다이어트
캐릭터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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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타들 사이에서 '입금 다이어트'는 피지컬 관리 이상의 의미를 지니죠. 작품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도 여겨지니까요. 영화 <하이파이브>를 위해 난생 처음 다이어트에 도전했다는 박진영이 대표적입니다. 극 중 빌런인 교주 '영춘' 역을 연기한 박진영은 "캐릭터가 짐승 같은 몸을 가졌다는 설정이었다"라고 밝혔어요. 말 그대로 괴력을 가진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체형 관리에 집중했다는 거예요. "(몸이) 너무 커서 둔탁해 보이는 것보다 최대한 몸을 말리는 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라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다이어트 비결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알고 보니 박진영은 2개월 반에서 3개월 정도 닭가슴살과 방울토마토, 고구마와 샐러드만 먹으며 관리했다는군요. 잘 알려진 다이어트 식단이기도 하죠. 특히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지방이 적어 근육량을 늘리기에도 적합한 음식입니다. 굽거나 삶아서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등 조리법이 다양한 것도 장점이고요. 방울토마토와 고구마 또한, 저칼로리 식품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인데요. 다만 고구마를 구워먹는 것은 금물. 대신 삶거나 쪄서 먹는 게 좋습니다. 고구마를 굽게 되면 혈당지수가 올라가는데, 이런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거든요. 또 이 같은 식단을 장기간 지속하는 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박진영과 함께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이재인의 변화도 눈에 띕니다. 태권소녀 '완서'로 열연한 이재인은 작품 캐릭터와 실제 이미지의 대비를 위해 5kg 감량에 나섰다는군요. 그러면서 "실제로 나를 봤을 때 '영화 속 캐릭터와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더라. 캐릭터로서의 나를 잘 보여드렸구나 싶다"라고 설명했죠.
<하이파이브>가 장기 이식을 계기로 초능력이 생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작품에 임하는 주연 배우들의 몰입도 또한 상당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이재인은 촬영 중에도 계속 쉬는 날이 생기면 액션스쿨에 가는가 하면, 태권도와 복싱 등을 병행하며 작품 촬영에 임했다고 합니다.

<하이파이브>에서 '선녀' 역을 맡은 라미란도 이재인과 마찬가지로 촬영 이후 감량에 나선 케이스입니다. 라미란은 1년 동안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 13kg 감량에 성공했는데요. 건강해지려고 체중을 조절했다고 밝힌 그는 "살을 더 빼서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라고 연기 변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미지를 바꾸는 데 성공한다면, 악역이나 그로테스크한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다네요.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한창인 스타들도 있습니다. 김정난은 작품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2kg을 감량해야 한다면서 식단 조절에 나섰고요. 그런가 하면 손석구는 차기작을 위해 "10kg 감량이 목표"라면서도, 먹는 걸 좋아해 걱정이라고 하소연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앞서 영화 <범죄도시 2> 강해상 캐릭터 소화를 위해 10kg 이상 벌크업했던 것과는 정반대 전략인데요. 그런 만큼 손석구가 보여줄 또 다른 모습도 기대가 되네요. 이처럼 스타들이 작품을 위해 쏟는 열정을 지켜보다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런 노력이 있기에 작품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지는 게 아닐까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글 이인혜
- 사진 각 인스타그램 및 영화 스틸컷·SBS·김정난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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