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추석 음식 먹고 급 쪘다면, 스타들의 '급빠' 노하우 모음

연휴 끝나고 체중계에 올라가기 두렵다면 주목.

프로필 by 이인혜 2025.10.07

고칼로리 음식이 가득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나면 체중계 위에 서기 두려워지죠. 앞서 개그우먼 미자도 명절 연휴를 보내다 4kg이 늘어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는데요. 그러면서도 불과 며칠 만에 "추석 때 찐 4kg 드디어 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덧붙여 "급찐살은 아직은 진짜 내 살이 아니기 때문에 바짝 관리해주면 감량이 너무 쉽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자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 평소보다 많이 먹어서 갑자기 불어난 살은 아직 지방이 아닌 체내 다당류인 글리코겐일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바뀌기 전인 2주 안에 살을 빼면 원래 몸무게로 돌아갈 수 있답니다. 그렇게 보면 일명 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빼는 게 좋다는 '급찐급빠' 다이어트에도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죠. 이때 조급한 마음을 먹는 것은 금물. 평소 루틴으로 돌아가되 조금만 변화를 줘도 금방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자기관리에 진심인 스타들의 관리 비결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다이어트의 핵심은 마인드 세팅? 프로다이어터 미자의 관리비결



프로다이어터로 유명한 미자는 다이어트의 핵심으로 마음가짐을 꼽았어요. 그러면서 "욕구를 억누르다 보면 식욕이 불어나 왕창 먹게 된다"라고 조언했죠. 먹는 순서만 바꿔도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채소, 고기,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하면 높은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어 과식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10일만에 -7kg! 윤은혜의 '급찐급빠' 노하우



윤은혜의 10일 다이어트 레시피도 참고할 만합니다. 앞서 해당 방법으로 7kg 감량에 성공했다는 후기도 나오면서 더욱 화제가 됐는데요. 방법도 간단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유산균과 물을 섭취하는 게 시작이죠. 이후 당근과 사과를 갈아 만든 주스를 마시는데, 식사 10~15분 전에 마시면 뱃살 빼는 데 좋다고 합니다. 세 끼 식단도 공개했습니다. 아침으로는 컬리플라워 스리라차 볶음밥을, 점심과 저녁은 키토 김밥 한 줄과 샐러드였죠. 다음날은 아보카도 비빔밥과 브리또 반쪽 등으로 메뉴를 구성했고요. 이후에는 알배추쌈과 순두부찌개, 새우볶음밥 등 일반식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극단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기보단,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이 현실적으로 다가오네요.



장윤주가 2주간 실천한 식단과 운동은?



모델 출신 배우 장윤주의 관리 비결도 유용하죠. 실제로 그는 여행 후 불어난 체중 3kg을 감량하기 위해 2주간 혹독한 '급찐급빠' 다이어트에 돌입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장윤주가 가장 강조한 것은 '간헐적 단식'이었어요. 이에 따라 그는 아침은 일어나서 2시간 후에 먹고, 자기 전에는 최소 4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했다는군요. 식단은 하루 두 끼로 제한했는데요. 아침은 요거트와 그래놀라처럼 간단한 음식으로, 저녁은 소고기뭇국이나 황탯국과 같은 담백한 음식으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최대 (배고픔의) 80%, 보통 70% 정도로 배부르게 먹는 편"이라고 전했죠. 덧붙여, 운동은 주 2회, 2시간 정도 한다면서 “한 시간은 유산소와 스트레칭, 한 시간은 트레이너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