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DECOR

강렬한 레드 VS 세련된 그레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붙잡는 여자. 관능과 열정. 축제의 키워드인 빨강의 아우라. 조용한 목소리로 그러나 분명하게 얘기할 줄 아는 여자. 화이트와 블랙이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매력의 회색 분자.

프로필 by ELLE 2013.09.09

 

 

HEY! MISS RED

 

1 평범한 공간에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줄 벽시계 '록 어라운드(Rock Around)’. 모던하고 펑키한 디자인의 생활 소품을 선보이는 이탈리아 브랜드 크리에이티반도(Creativando) 제품이다. 17만원, 로쏘꼬모.

 

2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구라마타 시로의 ‘리볼빙 캐비닛(Revolving Cabinet)’. 기능성과 예술성, 위트를 겸비한 걸작으로 꼽힌다. 5백80만원, 카펠리니.

 

3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룩에 제격일 버건디 컬러 부츠. 1백39만원, 자딕 앤 볼테르.

 

4 건축가 르나 뒤마가 창립한 디자인 스튜디오 RDAI와 협업해 제작한 셀리에 체어(Sellier Chair). 팔걸이가 달린 것, 가죽으로 감싼 것 등 여러 가지 버전으로 구입 가능하다. 8백만원대, 에르메스.

 

5 글래머러스한 패키지만큼 관능적인 향을 지닌 향수 ‘엑조틱 에디션(Exotic Edition)’. 60ml 9만1천원, 100ml 14만원, 지미 추.

 

6 1950년대 스타일의 라운드 라인이 매력적인 ‘피프티스 테이블(Fifties Table)’. 프랑스 리빙 브랜드 레드 에디션(Red Edition) 제품이다. 작은 사이즈(85×53×40)는 1백15만원, 큰 사이즈(130×85×45)는 1백55만원, 더플레이스.

 

7 개의 모양을 본뜬 아동용 의자인 ‘퍼피 도그(Puppy Dog)’. 핀란드 디자인 거장 이에로 아르니오가 마지스(Magis)를 통해 선보였다. 글로시 페인트로 마감 처리된 뉴 에디션. 가격 미정, 더플레이스. 

 

 

 

 

HEY! MR. GREY

 

1 어릴 때 갖고 놀던 장난감 팽이 같기도, 물방울이 떨어지는 순간을 잘라낸 것 같기도 하다.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Benjamin Hubert)의 담백한 디자인. 75만원, &Tradition by Innometsa.

 

2 정반대 성향을 가진 세라믹과 대나무를 함께 사용해 접시의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미니멀한 인테리어 오브제로 봐도 충분한 벽시계. 정식 제품으로 출시되기 전에 컨셉트 스토어 ‘메르시’에 디스플레이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 23만원, Leff by Innometsa.

 

3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펜던트 조명. ‘벨 아래서(Under the bell)’란 로맨틱한 이름이 더욱 빛나는 듯! 1백11만원, Muuto by Rooming.

 

4 매니시한 룩에 제격일 네모반듯한 서류 가방 모양의 백. 52만5천원, Couronne.

 

5 7개의 빗살이 육각형을 이루는 컴백(Comeback) 체어는 슬림한 보디가 돋보인다. 디자인이 다른 다리로 교체 가능. 가격 미정, Kartell by Koreafurniture.

 

6 심심한 네크라인에 확실한 포인트를 더해줄 말 무늬 스카프. 가격 미정, Hermes. 포

 

7 퀴퀴한 냄새를 잡아주는 라벤더와 앰버, 바닐라 향이 조합된 퍼퓸 건 카페 쏘시에떼. 18만원, Frederic Malle.

 

8 그레이 컬러가 접시의 두꺼운 무게감을 상쇄한다. 공정무역 제작방식이 돋보이는 팻 크로커리(Fat crockery) 제품. 6만5천원, Piet Hein Eek by kobaltshop.

 

 

 

Credit

  • EDITOR 김아름
  • 천나리
  • 김나래
  • 정혜미 PHOTO 우창원
  • 전성곤
  • IMAXTREE
  • CAPELLINI
  • ROSSOCOMO(WWW.ROSSOCOMO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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