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번가 생제르망 룸 스프레이, 8만8천원, Diptyque.
촉촉한 이끼, 건조한 무화과 이파리, 으깬 블랙커런트 등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적 그린 노트의 향이 담긴 룸 스프레이. 원단에 뿌려도 자국이 남지 않아 패브릭 스프레이로도 사용 가능하다.

머스크 블랑, 7만1천원, Nicolaï.
카네이션과 아이리스 등 화이트 플라워 노트가 결합해 일반적인 머스크 노트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밀키한 느낌. 맘껏 뿌려도 가볍고 우아하게 발향된다.

투모로우 스페이스 & 패브릭 프레이그런스, 4만6천원, Written On Water.
소나무의 청량함, 로즈메리와 파촐리의 싱싱함, 여기에 약간의 메탈릭한 느낌을 더해 매우 독창적인 숲속 향기를 자아낸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휴대하기 편하고, 머릿속이 답답할 때마다 뿌려주면 리프레시 효과까지 준다.

피그 15 홈 프레이그런스, 16만1천원, Le Labo.
싱그러운 무화과와 블랙커런트의 과즙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오랫동안 창문을 닫아놓는 시간이 많은 겨울철, 차가운 공기로 환기시키고 난 뒤 뿌리면 좋을 것 같은 상쾌함으로 가득하다.

머르 앤 통카 룸 스프레이, 8만8천원, Jo Malone London.
통카 빈의 따뜻함과 기분 좋은 바닐라 향이 어우러져 어느 공간이든 따뜻하게 감싸준다. 100ml 용량의 컴팩트한 사이즈라 여행이나 출장 시 휴대하기 간편하다.

랍상송 룸 스프레이, 6만5천원, Nonfiction.
안개처럼 분사되는 미스트 펌프를 사용해 미세하면서도 분명한 발향 효과가 있다. 그을린 찻잎과 바닐라 빈, 카다멈이 조화돼 깊은 겨울밤의 벽난로를 연상시키는 스모키한 여운을 느껴볼 것.

퓨리파잉 홈 & 어웨이 미스트, 3만원, L’Occitane.
공기 및 섬유 정화 효과가 있는 홈 & 패브릭 미스트. 유칼립투스와 편백나무, 레몬 에센셜 오일 등이 숲속을 걷는 듯한 청량감을 준다. 실내뿐 아니라 매일 세탁하기 힘든 침구류, 사무실 의자, 스니커즈 등에 뿌리면 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