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MTV VMA 대상 탄 로제의 수상 순간
미국 MTV VMA가 인정한 '올해의 노래'는 로제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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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전 세계를 들썩인 '아파트(APT.)'는 MTV VMA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비디오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팝 ▲베스트 디렉션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 ▲베스트 K-팝 등 무려 8개 부문 후보로 호명됐는데요. 이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기록이기도 합니다.

7일(현지시각) 미국 UBS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MTV VMA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 트로피였습니다.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VMA 최고상 수상자가 된 로제는 이름을 불린 뒤 "믿을 수 없다"라며 무대에 올라 숨을 골랐습니다. 이윽고 혹시나 해서 준비한 소감 커닝페이퍼(?)를 꺼냈어요.
그가 가장 먼저 고마움을 전한 건 '아파트'를 함께 부른 브루노 마스였습니다. 그리고 로제는 "이 상을 꿈꿔왔던 16살의 소녀에게 바친다"라고 했는데요. 한국을 넘어 미국 팝의 정점에까지 도착한 로제는 이 말로 자신을 다독였습니다. 더불어 로제는 프로듀서 테디, 블랙핑크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감사와 애정을 전했고요.

이날 MTV VMA에서는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각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리사는 도자 캣, 레이가 피처링한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베스트 K-팝' 상을 받았어요. 로제의 '톡식 틸 더 엔드(Toxic Til the End)',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지수의 '어스퀘이크(earthquake)'도 같은 부문 후보 명단에 올랐습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로제 인스타그램
- 영상 M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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