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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HBO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블랙핑크 리사가 등장했을 때, 모두가 뜻밖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놀랐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뮤직비디오 이외에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한 적 없는 리사가 배우 데뷔부터 대작에 출연,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 냈으니까요.
이 기세를 몰아 리사가 다시 한 번 할리우드로 갑니다. 최근 리사가 넷플릭스 액션 영화 <익스트랙션: 타이고>에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한국 배우 마동석과 이진욱이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에 제작은 루소 형제가 맡았던 넷플릭스 <익스트랙션> 의 세계관을 확장할 전망입니다.
다만 <익스트랙션: 타이고>는 시리즈 3편이 아닌 스핀오프 프로젝트입니다. 마동석이 주인공인 타이고를, 이진욱이 그와 대립 구도를 형성하는 캐릭터를 맡을 전망이에요. 용병 타이고가 납치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임무에 뛰어든다는 내용입니다. 마동석의 영화 제작사인 (주)빅펀치픽쳐스가 공동 제작을 하는 만큼 한국 배우와 스태프들이 다수 참여할 것으로 보이네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리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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