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부터 '파반느'까지, 백상서 미리 만난 스타 케미
새 작품에 출연한 스타들이 시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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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흥행 예감이 물씬 풍기는 기대작들이 줄줄이 대기 중인데요. 지난 5일 개최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출연진들의 케미가 먼저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독시' 나나X안효섭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의 나나와 안효섭은 이날 예술상과 방송 부문 극본상, 영화 부문 각본상 시상자로 무대에 섰습니다. 두 사람 모두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했는데요. 나란히 선 모습만으로도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이 단연 눈에 들어오지 않나요? 이에 일각에선 이들을 '비주얼 커플'로 부르고 있답니다.
두 사람이 열연을 펼칠 <전독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요. <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안효섭은 극 중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 역을, 나나는 강직하고 불의를 못 참는 '정희원' 역을 맡았다고 하네요.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한 만큼 작품에서 이들의 케미를 직접 확인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파반느' 변요한X고아성
영화 <파반느>의 주연, 변요한과 고아성의 투샷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방송한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에 이어,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선 영화 및 방송 부문 작품상 시상에도 나섰는데요. 이날 고아성은 "우리가 하는 작품은 수많은 손과 숨은 노력이 모여야 비로소 한 장면이 완성된다"라면서 "저희가 함께했던 영화 '파반느' 역시 그랬다"고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면서 "수천 수만의 손길로 채워졌던 장면들, 그걸 가능하게 만든 건 함께한 스태프분들 때문이었다”라며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어요. 변요한 역시 "영화 한 편은 단지 배우나 감독만의 결과물이 아니라, 수많은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낸 집합체"라면서 "그래서 저희가 시상할 부문이 바로 그 모든 이들의 열정과 헌신에 주어지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상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파반느>는 박민규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스토리도 흥미로운데요. 자신조차 사랑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을 비춰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멜로물이라는군요. 변요한, 고아성에 이어, 문상민이 캐스팅됐으며, 올해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재회한 스타들도 있었는데요. 프리즘 인기상 시상자로 나선 고경표와 서현이 바로 그 예입니다. 두 사람은 앞서 JTBC <사생활(2020)>에서 남다른 케미 덕분에 '판교 신혼부부'로 불리며 주목받았거든요. 그래서일까요? 5년 만에 재회한 무대에서도 여전한 호흡을 자랑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들에 이어, tvN <응답하라 1997> 서인국과 정은지는 시상자로, tvN <응답하라 1988> 혜리와 박보검은 각각 영화 부문 신인상 후보와 시상식 진행자로 다시 만난 모습이네요. 특히 혜리와 박보검의 경우 인생네컷을 찍으며 여전한 친분을 자랑해 훈훈함을 선사했습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인스타그램 및 백상예술대상
- 영상 백상예술대상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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