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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눈부셔! 백상 시상식 레드 카펫을 빛낸 스타들 보러가기

이야기와 예술을 사랑하는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다. 환호와 가까운 축하가 이어지던 61번째 백상의 밤, 그 비하인드.

프로필 by 이마루 2025.05.30

2023년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송혜교. 올해는 영화 <검은 수녀들>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백상을 찾았다.


각각 <정년이>와 <중증외상센터>로 방송 부문 여자조연상,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오경화와 하영이 리셉션에서 <엘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옥씨부인전> 커플의 만남. 올해 <옥씨부인전>은 작품상(드라마) 부문과 극본상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웰메이드 드라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해 <파묘>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남긴 김고은은 올해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또 한 번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백상과 인연을 이어갔다. 이날 김고은은 전년도 남자 최우수연기상 수상자인 황정민과 함께 시상을 위해 무대에 섰다.


올해 유난히 쟁쟁했던 방송 부문 작품상(드라마) 후보에 오른 <중증외상센터>의 다섯 배우가 만났다. 왼쪽부터 추영우, 주지훈, 하영, 윤경호, 김준한.


영화 <베테랑 2>에서 활약한 정해인. 영화 부문 남자조연상 후보로 백상 레드 카펫에 섰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 엄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금순 배우는 영화 <정순>으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부문 남자조연상 후보로 백상을 찾은 박정민의 귀여운 레드카펫 포즈. <전, 란>에서 우정과 신분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변화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역시 <전, 란>에서 왜군의 선봉장 겐신 역할로 뛰어난 액션을 소화한 배우 정성일이 영화 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웰컴 리셉션장에 들어서는 모습.


연극 부문 연기상을 수상한 곽지숙 배우. <몰타의 유대인>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가 수상하자 객석에서 엄청난 환호가 쏟아졌다. 곽지숙은 “백상에서만 볼 수 있는 연극상은 많은 연극인들에게 기쁨과 의미를 준다”며 극장을 찾아준 관객에게 감사를 전했다. 백상 연극상의 영예는 작품 <퉁소소리>, 젊은 연극상은 극단 공놀이클럽에게 돌아갔다.


남자 예능상 후보로 백상예술대상을 찾은 덱스.


이혼 전문 변호사라는 소재로 사랑받은 <굿파트너>로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장나라. 변함없이 밝고 자연스러운 미소로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영화 <빅토리>로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른 혜리가 손키스를 건네고 있다. 혜리가 영화 부문 후보로 백상을 찾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보여준 연기력으로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수현.


방송 부문 남자조연상을 수상한 <폭싹 속았수다>의 최대훈. “이 모든 게 깜짝 카메라 같다. 받아 본 어린이날 선물 중 최고”라는 수상 소감을 이어가며 눈물을 비추기도 했던 그는 마지막에는 “학씨!”를 외치며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좋거나 나쁜 동재>로 방송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이준혁이 <엘르> 카메라를 향해 반갑게 다가오고 있다.


어린 시절의 사진이 깜짝 공개돼 웃음을 선사했던 현봉식 배우는 <좋거나 나쁜 동재>로 남자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방송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은 <옥씨부인전>의 추영우가 차지했다. 추영우는 “녹아서 스러지는 사람보다 닳아서 없어지는 사람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 임팩트를 선사하며 남자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유재명. “작고 사소하지만 타인에게 건네는 작은 미소와 친절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여장’을 기꺼이 감수하며 사실상 1인 2역을 소화한 영화 <파일럿>의 조정석이 올해 최우수 남자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모한 도전이 아니었음을 인정받은 기분”이라며 분장 팀에게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Credit

  • 패션 에디터 이하얀
  • 피처 에디터 이마루
  • 사진가 신선혜 · 김상우 · 백승조
  • 아트 디자이너 이소정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