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슬’로 그리는 뷰티
쓱삭쓱삭. 대체 뷰티 파우치인지, 필통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온갖 ‘펜슬’로 가득 차 있는 에디터의 뷰티 아이템들. 수십, 수 백 가지를 사용해본 뒤 마침내 에디터의 간택을 받은 ‘레알’ 페이보릿 아이템들을 공개한다. 이 얇고 간편한 아이템들만 있다면 5분 내로 꽤 그럴듯한 메이크업이 효과적으로 완성!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1 샤넬 르 크레용 레브르, 56 그야말로 긍정적인 기운이 넘치는 활력 있는 오렌지 컬러. 입술 안쪽을 중심으로 쓱쓱 그려준 뒤 반대편에 내장된 브러시로 블렌딩한다. 그릴 때 가로로만 그리는 게 아니고, 세로 방향으로 입술 주름 사이사이를 메워주면 지속력이 배가된다.
 
2 랑콤 아트 라이너 정말 진~하고 매끈하게 그려진다. 휘어지지 않고 힘있는 브러시 타입으로 속눈썹 사이사이 점막을 ‘찍어내듯’ 메워주기에 효과적.
 
3 랑콤 스틸로 수르씰 디자인 아주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아이 브로 펜슬. 컬러도 지금 내 모발색과 딱 맞아 애용 중이다. 간혹 ‘힘조절’을 잘 못해 눈썹 그리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 제품을 강력 추천.
 
4 슈에무라 라이너 강추, 초강추. 에디터처럼 쌍커풀이 얇아 아주 얇고 자연스럽게 아이라이너를 그린다면 감히 최고의 제품이라 말하고 싶다. 부드럽게, 섬세하게, 쉽게 그려진다.
 
5 에뛰드 하우스 드로잉 쇼 크리미 펜슬 눈매가 좀 더 그윽하게 보이고 싶을 땐 붓펜 타입의 라이너 대신 펜슬을 택한다. 약간의 번짐이 있지만 뭐, 그마저도 깊이 있는 음영으로 보이게 하는 브라운 컬러.
 
6 에스쁘아 브론즈 페인팅 워터프루프 아이펜슬, 헬씨 탠 매우 오묘한 카키 & 골드 컬러의 펜슬. 메이크업을 좀 진하게 한 날엔 반드시 이 제품을 언더라인에 쓱 그려준다. 마치 컬러 렌즈를 낀 듯 눈빛이 신비로워진다.
 
7 메이블린 뉴욕 그레이트 래쉬 마스카라 개인적으로 풍성하고 과장된 속눈썹보단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메이블린 마스카라가 안성맞춤.
 
8 샤넬 스틸로 아이섀도, 27 핑크 라군 요즘 모든 아이 메이크업의 베이스는 이 제품으로. 하나만 쓱 발라주면 여리여리 청순청순한 핑크(그러나 촌스럽진 않은) 아이 메이크업이 된다. 혹은 이 위에 브라운 계열의 섀도를 덧바르면 컬러가 한 톤 다운되며 음영 메이크업이 완성.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펄 감이 단연 최고!
 
 
 
Credit
- EDITOR 김미구
- DESIGN 오주희
2025 가을 필수템 총정리
점점 짧아지는 가을, 아쉬움 없이 누리려면 체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