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스마트폰'은 옛말? 올해 주목해야 할 기술 빅3 #돈쓸신잡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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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The future is already here. It‘s just unevenly distributed).
SF 소설의 거장 윌리엄 깁슨이 오래전에 남긴 이 말은 요즘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미래는 이미 와 있고, 이젠 심지어 빠르고 넓게 퍼지고 있다. 기술 발달 속도는 현기증 날 정도로 가속도가 붙는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다 빨라졌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마저도 틱톡처럼 1분 미만의 숏폼 콘텐츠가 대세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며칠 동안 공들여야 겨우 나올까 말까 한 작품도 챗 GPT에 맡기면 1분 만에 생성해준다. 이처럼 미래는 무섭도록 빠르게 우리 일상에 침투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 질주하고 있더라도, 내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는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글에선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빅 트렌드에 대해 정리해 봤다.
「
생성형 AI
」
Unsplash
개인 차원에서 보더라도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챗 GPT에게 "유튜브 콘텐츠로 쓸만한 재미있는 역사 에피소드를 알려줘"라고 명령해 콘텐츠를 뽑아내고, 그 콘텐츠에 적합한 이미지를 미드저니를 통해 만들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숏폼 콘텐츠 하나를 뚝딱 만들어 유튜브를 운영하는 채널은 이미 꽤 많이 생겨났다.
「
온디바이스
」
Unsplash
쉽게 말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다양한 전자 기기에 AI 기술이 들어간다는 뜻이다. 전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4의 화두가 바로 온디바이스다.
「
호모 프롬프트
」
Unsplash
아무리 챗 GPT가 어마어마한 역량을 갖고 있어도, 그걸 사용하는 인간이 제대로 된 질문을 하지 않으면 당연히 결과물도 퀄리티가 낮을 수밖에 없다. 반면, 정교하고 좋은 질문(프롬프트)을 던질수록 챗 GPT는 우리에게 더 좋은 선물을 제공한다. 즉, 생성형 AI는 가만히만 있어도 우리에게 멋진 결과물을 던져주는 요술 방망이가 아니다. 결국 중요한 건 좋은 질문을 고민하고 던지는 것이다.

Credit
- 글 조성준
- 사진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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