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각각 문동은과 강현남으로 분했던 송혜교와 염혜란! 두 사람이 드라마 밖에서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송혜교는 2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염혜란의 화보 사진을 올렸는데요. 사진 속 염혜란은 레드립을 바른 채 얼굴을 감싸 안고 활짝 웃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이번 사진은 바로 〈엘르〉 4월호에서 공개된 화보인데요. 이는 '강현남의 휴가'를 콘셉트로 촬영된 만큼 결말 이후에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강현남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드라마 내용을 살펴보면, 극 후반 문동은(송혜교)은 자신의 조력자인 강현남(염혜란)에게 빨간 립스틱을 선물하면서 그의 행복을 기원하거든요.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후 현남은 동은이 건넨 립스틱을 바르면서 새 출발을 다짐하죠.
송혜교는 해당 사진을 올린 뒤 애정어린 멘트를 덧붙였습니다. 일단 드라마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모님"이라고 염혜란을 불렀는데요. 그런 뒤 "너무 아름다우세요"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강현남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동은의 모습 또한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드라마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