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입성! 근데 이제 뭐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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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어색한 공기..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 집중된 것만 같고, 어디서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도통 감이 오지 않죠. 아직 기구 사용법도 몰라 러닝머신만 노려보고 있었다면 먼저 각 헬스장에 마련된 ‘스트레칭 존’으로 당당히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스트레치 밴드, 폼롤러, 마사지 볼 등 스트레칭 기구들이 한가득한 공간에서 눈치 보지 말고 자유롭게 하나하나 사용하며 운동 전 워밍업과 근육 이완으로 운동할 준비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어떻게 스트레칭/마사지해야할지 모르겠다면 ‘폼롤러 스트레칭’, ‘상·하체 스트레칭 루틴’으로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보며 그대로 따라 해보세요. 기구를 사용하고 난 뒤 반드시 제자리에 놓는 에티켓은 필수! 그다음엔 가벼운 중량으로 자세를 제대로 잡으려 노력하며 웨이트 기구를 하나씩 사용해보세요. 15~20번씩 3~4세트로 시작해 점차 중량을 늘려나가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무턱대고 높은 중량부터 들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상체(어깨, 가슴, 등) 혹은 하체(엉덩이, 다리) 위주로 3~5가지 기구 사용으로 나만의 루틴을 진행한 다음, 유산소(러닝머신, 사이클, 스텝밀 중 하나) 30~40분으로 마무리! 이 루틴이 점차 힘들어지지 않게 될수록 중량을 더 늘리거나 유산소 시간 혹은 속도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점진적인 과부하를 주어야 근력이 좀 더 빠르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죠. 초보자들에겐 분위기마저 부담 그 자체인 ‘프리 웨이트 존’도 어느 정도 헬스장 분위기가 익숙해질 때 웜업으로 이용해보세요.
헬스장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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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꼭 맞는 PT 찾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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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피해야 할 퍼스널 트레이너 BEST
-과한 식단을 강요하는 트레이너(예: 일주일 내내 닭∙고∙야 식단)
-강습 중 문자나 전화를 하거나, 지각을 밥 먹듯 하는 트레이너
-운동 기록 안 하는 트레이너
-수상경력이나 외모로 가격 거품이 끼어있는 트레이너(개인의 수상경력과 가르치는 것은 별개!)
-모욕적인 말투나 잡담이 지나치게 많은 트레이너
피트니스 클럽 이용료와 PT 적정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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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운동 루틴 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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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12개월 이용료를 한 번에 결제한 후, 정작 이용한 횟수는 10회도 되지 않는 ‘기부 천사’가 되고 싶지 않다면 나만의 루틴을 적절하게 짜는 것도 중요합니다. 월요일은 상체, 화요일은 하체 등 각 부위를 요일로 정하는 루틴은 어느 정도 웨이트 운동에 대한 감을 찾고 난 다음에 해도 늦지 않아요. 내 일상생활에 완전히 루틴으로 자리 잡을 스케줄링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3번은 공복 유산소’, ‘월요일과 토요일은 운동 쉬는 날’. 이런 식으로요! 일이 너무 바빠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요? 바쁜 직장인들에게 운동은 시간이 있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꼭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