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 바로 나야, 리본 머리를 한 셀럽

제니는 최근 리본 헤어에 푹 빠져있는 듯합니다. 뮤비와 공연에서 리본을 다양하게 활용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거든요. 작은 리본을 땋은 머리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장식하는 게 제니표 리본 헤어입니다. 보헤미안 소녀처럼 양 갈래로 머리카락을 나눈 후 리본을 더해 함께 땋아내려봐도 좋습니다. 그 어느 쪽도 귀엽고 사랑스러우니까요.
 
반 묶음 헤어에 커다란 리본을 달아 스타일링한 마고 로비. 격식 있는 자리에서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는 헤어 스타일입니다. 리본의 위치에 따라 분위기가 좌우되는데, 마고 로비처럼 머리 아래쪽에 달수록 차분한 느낌이, 정수리 쪽에 가까울수록 경쾌한 느낌을 낼 수 있으니 자리와 목적에 맞게 스타일링해보세요.
 
트위드와 블랙 보우라는 클래식한 조합을 선택한 스테이시 수민. 가르마 없이 높이 올려 묶은 포니테일에 큰 리본 장식을 더하니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배가됩니다. 앞머리를 촘촘하게 내린 풀뱅은 인형 같은 이미지를 낼 수 있지만, 다소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럴 땐 수민처럼 시스루 뱅으로 중도를 지켜보세요.
 
공주 같은 스타일을 즐기지 않는다고 리본까지 멀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리본이 낼 수 있는 분위기는 무궁무진하거든요. 그 예로 로제의 스타일을 한 번 볼까요? 로제는 록 시크 무드가 물씬 풍기는 올 블랙 룩에 포인트로 스키니한 블랙 리본을 머리에 더하곤 합니다. 미니 원피스에 워커를 매치할 줄 아는 쿨걸이라면 로제의 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