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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야, 디저트야? 접시 위 예술 작품.zip

디저트는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중이다.

프로필 by ELLE 2022.11.15
 
기와지붕이 내려다보이는 퀸넬브릴 삼청의 뷰.

기와지붕이 내려다보이는 퀸넬브릴 삼청의 뷰.

섬세한 손길로 빚어내는 정교한 디저트의 세계. 퀸넬브릴(@quennellbrill)은 파이 맛집으로 유명한 ‘파롤앤랑그’를 탄생시킨 스튜디오 유원지의 새로운 도전이다. 지난 7월, 연남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퀸넬브릴만의 파인 디저트를 삼청동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주택 한 채를 통째로 개조해 갤러리 같은 카페로 완성한 ‘퀸넬브릴 삼청’. 후추, 단호박 같은 평범한 재료도 퀸넬브릴에서는 수려한 디저트로 변신한다. 올봄에 오픈해 디저트 오마카세와 원데이 클래스를 역삼동에서 운영해 온 ‘문화시민 서울’은 안국역 근방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캐러멜과 피칸 위에 배 조각을 얹은 타르트, 구운 배는 9천5백원.

캐러멜과 피칸 위에 배 조각을 얹은 타르트, 구운 배는 9천5백원.

 
 
은은한 조명과 스크린 영상이 감성을 더하는 문화시민서울 안국의 실내.

은은한 조명과 스크린 영상이 감성을 더하는 문화시민서울 안국의 실내.

문화시민 서울 안국(@cultural_citizen_angook)은 ‘커넥츠커피’, 와인 바 ‘성수로운’과 함께 노우즈 프로젝트에 참여해 한 공간에서 운영 중이다. 이 공간을 위해 특별하게 고안해 낸 블랙 펄, 레몬, 애플 티라미수 등은 오직 안국에서만 맛볼 수 있다. 공간에 어울리도록 접시를 며칠간 고민하며 골랐다는 대표의 정성은 플레이트 디저트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한층 수준 높아진 디저트와 함께 시각도, 미각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길!
모양도, 맛도 ‘똑’ 닮은 레몬과 가을을 닮은 디저트 애플 티라미수는 각각 1만5천원.

모양도, 맛도 ‘똑’ 닮은 레몬과 가을을 닮은 디저트 애플 티라미수는 각각 1만5천원.

 
모양도, 맛도 ‘똑’ 닮은 레몬과 가을을 닮은 디저트 애플 티라미수는 각각 1만5천원.

모양도, 맛도 ‘똑’ 닮은 레몬과 가을을 닮은 디저트 애플 티라미수는 각각 1만5천원.

Credit

  • 어시스턴트 에디터 성채은
  • 디자인 김희진
  • 포토그래퍼 이수현